빙그레 메로나, 탄산음료로 즐기는 '메로나 제주 스파클링' 출시, SPC 그룹, 청주시 수해 지역에 구호품 전달 등
  • 빙그레 메로나, 탄산음료로 즐기는 '메로나 제주 스파클링' 출시. ⓒ빙그레
    ▲ 빙그레 메로나, 탄산음료로 즐기는 '메로나 제주 스파클링' 출시. ⓒ빙그레

◇ 빙그레 메로나, 탄산음료로 즐기는 '메로나 제주 스파클링' 출시

빙그레는 메로나 맛 탄산음료 '메로나 제주 스파클링'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제주 용암해수로 만드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제주 용암해수는 화산용암층에 의해 자연여과돼 희귀 미네랄을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어 제주도의 신사업 동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메로나 제주 스파클링은 제주 용암해수 1호기업 제이크리에이션에서 OEM 제조한 제품이다. 중량 350ml, 편의점 기준 1500원이다. 

빙그레는 기존의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는 제품을 활용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및 제품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휠라코리아와 협업한 운동화 '코트디럭스 메로나'는 초도물량 6000족이 출시 2주만에 완판됐다. 메로나 모양을 본 뜬 '메로나 수세미'는 온라인에서 회자되며 핫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 CJ제일제당, '햇반 저단백밥'으로 희귀병 환아 돕는다. ⓒ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 '햇반 저단백밥'으로 희귀병 환아 돕는다. ⓒCJ제일제당

  • ◇ CJ제일제당, '햇반 저단백밥'으로 희귀병 환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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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반’이 희귀병인 페닐케톤뇨증(이하 PKU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제17회 PKU 가족캠프'를 후원한다. 20일부터 21일까지 충남 예산군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PKU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이 모이는 행사다.

    PKU병은 신생아 6만 명당 한 명꼴로 나타나는 희귀성 질환으로 선천적으로 아미노산(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다. 때문에 단백질 성분인 페닐알라닌을 먹으면 대사산물이 체내에 쌓여 장애가 생기거나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며 흰쌀밥도 당연히 먹을 수 없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09년 단백질 제한이 필요한 선천성 대사질환자를 위한 '햇반 저단백밥'을 출시한 이후 2010년부터 매년 PKU 캠프에 '햇반 저단백밥'을 캠프 식사로 제공하고 별도의 기부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 약 300개 가량의 햇반 저단백밥 제품과 1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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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반 저단백밥'은 일종의 재능기부형 제품이다. 체내에 단백질 대사과정에 필요한 효소들의 일부가 결핍돼 단백질이 함유된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없는 희귀질환자를 위해 일반 햇반(쌀밥)에 비해 단백질 함유량을 약 10%로 낮춘 기능성 햇반이다. 

    제품 개발에 투자한 비용은 약 8억 원이지만 연간 매출액은 극히 미미한 수준으로 이윤과 수익성만을 생각했다면 판매가 이뤄질 수 없는 제품이다. 페닐케톤뇨증 환자 140여명을 포함해 저단백 식품을 먹어야 하는 아미노산 대사질환자들이 국내에 200여 명에 불과하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저단백밥'의 생산과 판매를 지속하고 PKU병을 비롯한 아미노산 대사질환자들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후원할 계획이다. 

  • 롯데칠성음료, 파우치 음료 '빨간볼 오미자 허니' 출시. ⓒ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음료, 파우치 음료 '빨간볼 오미자 허니' 출시. ⓒ롯데칠성음료


  • ◇ 롯데칠성음료, 파우치 음료 '빨간볼 오미자 허니'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경북 문경 오미자와 달콤한 아카시아 벌꿀을 섞은 과즙 파우치 음료 '빨간볼 오미자 허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활기차고 생기있는 하루의 시작, 두근두근 빨간볼 오미자와 달콤한 허니의 상큼한 첫 만남!'이라는 콘셉트와 함께 파우치 형태의 190ml와 230ml 용량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각각 1000원, 1300원이다. 

    패키지는 오미자 열매를 연상시키는 빨간색 배경에 주 원료의 원산지를 강조하기 위해 '문경 오미자' 문구를 넣고 두 볼이 발그레 붉어진 소녀 캐릭터를 더해 상큼하고 생기 넘치는 과즙 파우치 음료임을 부각하고자 했다. 

    국내 오미자 생산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유명 산지인 경북 문경에서 수확해 비타민B와 미네랄, 유기산 등이 풍부한 오미자 과즙에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을 더해 달콤, 상큼한 맛으로 올 여름 폭염에 더위를 이기고 갈증 해소에도 적합하다. 

    롯데칠성음료는 파우치 음료로 원두커피 '칸타타'를 포함해 차음료인 '립톤 아이스티', '아침헛개 허니꿀물' 등을 판매하고 있다.

  • ⓒSPC그룹
    ▲ ⓒSPC그룹


  • ◇ SPC 그룹, 청주시 수해 지역에 구호품 전달

    SPC그룹은 폭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 피해 지역에 구호품 빵 3000개를 전달했다. 
    청주시에는 지난 16일부터 내린 집중 호우로 5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SPC그룹이 지원한 빵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복구 작업에 투입되는 군경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SPC그룹은 홍수나 산불, 지진 등 국가 재난사태 발생 시 구호품을 적극 지원해 재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평소에도 '행복한 빵 나눔차'를 운영하며 지역 아동센터 및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에 꾸준히 빵과 파리바게뜨 케이크를 지원하는 등 활발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 롯데제과 '죠크박 아이스', 50일간 1000만개 판매 돌파. ⓒ롯데제과
    ▲ 롯데제과 '죠크박 아이스', 50일간 1000만개 판매 돌파. ⓒ롯데제과


  • ◇ 롯데제과 '죠크박 아이스', 50일간 1000만개 판매 돌파 

    롯데제과 '죠크박 아이스'가 출시 50일만에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소비자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130억원에 달한다. 이를 일렬로 늘어 놓으면 약 1800km에 달하는데 이는 경부고속도로를 2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 실적은 지난 5월말부터 6월말까지, 출시 후 1개월동안 거둔 300만개 돌파 기록보다 3배 이상 빠른 기록이다. 
    7월 1일부터 20일까지는 700만개가 팔려나간 것으로 이는 하루 평균 35만개 팔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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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죠크박' 아이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것은 이들 제품이 1980년대 출시돼 30여년간 빙과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려온 죠스바(1983), 스크류바(1985), 수박바(1986)를 모티브로 했기 때문이다. 이들 신제품 3종은 맛과 향이 기존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와 같고 포장디자인 역시 바제품 이미지와 같다. 

    이들 제품은 야외에서 오랫동안 냉기를 보존하며 차가운 느낌을 즐길 수 있고 손으로 주물러도 치어팩 포장이어서 밖으로 흐르지 않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스가 적당히 녹으면 음료처럼 마실 수도 있고마개가 있어 먹다 남을 경우 보존하기도 좋다.

    롯데제과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선보인 '거꾸로 수박바'와 떠먹는 홈타입 제품인 '죠스통', '수박통'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거꾸로 수박바(6월말 출시, CU협업)는 7월 중순까지 약 200만개(약 15억원), 죠스통, 수박통(4월 출시, 홈플러스 협업)도 7월 중순까지 약 45만개(약 11억원)가 판매됐다. 

  • 하이트진로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 ⓒ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 ⓒ하이트진로



  • ◇ 하이트진로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 누적판매 3000만 캔 돌파

    하이트진로음료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이 지난 6월까지 누적 판매량 3000만 캔을 돌파했다. 그 동안 판매된 '하이트제로0.00'을 일렬로 눕혀 놓으면 약 3761km로, 서울에서 제주(464km)를 4번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길이에 달한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 2012년 11월 27일 국내 최초로 알코올 함량 0.00%의 '하이트제로0.00'을 출시해 무알코올 음료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건전한 음주문화로의 인식 변화와 맞물려 술을 마시지 못하는 특정 소비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유로 술을 마시지 않는 성인들에게 맥주 대체음료로 각광 받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13% 상승했고 지난해 판매량은 직전년도와 비교해 16.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일부 수입 무알코올 음료 제품들이 일정량의 알코올을 함유한 것과는 달리 '하이트제로0.00'은 알코올을 포함하지 않았다. 하이트진로의 드라이 밀링 공법으로 만들어 입에 닿는 거품의 부드러움과 깔끔한 목넘김이 특징이다. 칼로리도 355mL 한 캔 당 60kcal로 일반 탄산음료에 비해 절반 이하로 낮아 알코올이나 칼로리에 민감한 여성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롯데칠성음료에서 '클라우드 클리어제로'를 출시하면서 '하이트제로0.00'에 이어 두 번째로 무알코올 음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