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옥엽 박사 초청 인천 문화와 역사 특강
  • 인천역사자료관 전문위원 강옥엽 박사가 지난 6일 SK인천석유화학에서 열린 인천 역사기행 특강을 마치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SK인천석유화학
    ▲ 인천역사자료관 전문위원 강옥엽 박사가 지난 6일 SK인천석유화학에서 열린 인천 역사기행 특강을 마치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SK인천석유화학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6일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지역 역사 전문가인 강옥엽 박사를 초청해 인천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주제로 구성원 특강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역사 속 인천 어떤 도시인가?', '근대 개항장 역사 기행'을 주제로 2회에 걸쳐 진행됐다. 
 
강 박사는 특강에서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로 알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친화적인 기업일수록 기업의 확장과 발전에 도움이 된다"며 "기업의 자발적인 인천 바로 알기 캠페인이 자신에게 신선한 충격이 됐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 경영지원실은 올해 초부터 내부 세미나, 릴레이 메일공유 등 다양한 소통 활동을 통해 '인천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에 대한 애향심이 묻어나야 구성원들이 인천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을 이해하고 진정성 있게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
 
'인천의 최초', '수인선 역사', '인천의 섬 이야기' 등 인천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직원들의 릴레이 메일 형식으로 속속 전달되고 있다. 

또한 인천역사자료관에서 기증받은 도서 100여 권으로 작은 도서관을 꾸며 구성원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온·오프 형식의 다양한 인천 바로 알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인천이란 도시를 조금씩 알게 되면서 자긍심과 애정이 진하게 묻어나는 느낌"이라며 "인천의 향토기업으로서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보전하고 활용하는데 깊은 관심을 갖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인근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공연을 기획하는 등 주민과 소통하는 친화적인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