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2분기 영업익 손실 발생… 3분기 수익성 확대 전망"
  • ▲ 코오롱플라스틱 관련 자료사진.ⓒ뉴데일리
    ▲ 코오롱플라스틱 관련 자료사진.ⓒ뉴데일리

    코오롱플라스틱은 지난 2분기 매출 664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과 지속적인 판매량 증가로 창사 이래 가장 높은 분기 및 상반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게자는 "지난해 하반기 일시적인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현재 건설 중인 POM(polyoxymethylene) 합작 공장의 공사 수익 등이 반영되며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원재료 가격 안정화 ▲유럽 및 미주 시장의 판매 확대 ▲차량경량화에 따른 수익성 증대 등을 통해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주력 사업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외에도 중장기적으로 복합소재인 컴포지트(composite), 3D프린팅 소재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지난해 4얼 독일 화학하 바스프(BASF)와의 합작으로 건설하고 있는 POM 공장이 내년 상반기에 완공되면 매출액 및 수익성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바라보고 있다. 


  • ▲ 코오롱플라스틱 2017년-2016년 2분기 실적 비교 자료.ⓒ코오롱플라스틱
    ▲ 코오롱플라스틱 2017년-2016년 2분기 실적 비교 자료.ⓒ코오롱플라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