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작법인(JV)-IP사업-자체 모바일 게임 개발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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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결기준 매출액 222억원, 영업손실 2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됐다.

실적 부진은 중국 킹넷 계열회사 '절강환유'와 법적 분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법률적 분쟁으로 인식하지 못한 매출이 분기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며 "원만히 해결되면 미인식 매출이 반영, 큰 폭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하반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합작법인(JV) ▲'미르의 전설' IP사업 확장 ▲자체 대작 모바일 게임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우선 지난달 위메이드는 중국 '샹라오시' 인민정부와 전략적 MOU를 맺고 합작법인(JV)의 첫 단추를 뀄다.
 
또한, 중국의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업 '예즈 스타 게임(YZ Star Game)'과 웹드라마 제작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주최하는 WCA(World Cyber Arena)와 '미르의 전설2' 대회 관련 개최 및 방송 권한에 대한 수권(권한 위임) 계약을 진행했다.
 
'미르의 전설' IP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게임들이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 덕청성락의 HTML5 게임 '전기래료'가 7월 출시됐고, 팀탑 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열화뇌정'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어 라이선스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위메이드는 '이카루스M'과 '미르 모바일(가칭)' 등 대작 모바일 개발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피싱 스트라이크'가 막바지 개발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