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볼루션, 해외서도 효자노릇 톡톡... 아시아 6개국서 최고 매출 1위 달성23일 일본 출시이어 '북미-서부' 4분기 출시 목표 개발 중팬타스톰 e-스포츠 진출 순항...하반기 실적 힘 보탤 듯
  • ▲ 리니지2:레볼루션 ⓒ 넷마블게임즈
    ▲ 리니지2:레볼루션 ⓒ 넷마블게임즈

넷마블게임즈가 리니지 레볼루션 효과에 힘입어 상반기 누적 매출 1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 역시 견조한 실적 달성이 가능해 2조원 이상까지 매출 확대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의 2분기 예상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5814억원, 1704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난 1분기 6874억원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상반기 누적 매출의 경우 지난해 6787억원에서 올해 1조2688원으로 무려 87% 상승이 점쳐진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 2조 달성 가능성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매체들에 공개된 2분기 실적 예상치는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에 따라 상이하다"면서도 "견조한 상반기 상반기 흐름으로 미루어 봤을때 1조원 매출 달성은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상반기 넷마블 실적이 큰 폭 상승한데는 리니지2:레볼루션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역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효과에 힘입어 실적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6월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11개국 매출과 이달에는 일본 시장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아시아 11개국 중 6개국에서는 출시 7일 만에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레볼루션은 북미, 서부 지역에 연내 4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MMORPG 테라M, 블레이드 앤 소울 모바일, 세븐나이츠 MMORPG 등의 신작 출시 예정 타이틀들이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여기에 자사 모바일 MOBA 게임 '펜타스톰'이 국내 e-스포츠 진출 후 순항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에 더 힘을 보탤 전망이다.

리그오브레전드는 현재 국내 최대 인기인 e스포츠 게임 중 하나인데, 펜타스톰은 PC방 사용순위 1위(게임트릭스 기준)인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은 장르의 게임으로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