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탑재될 '신리콘 전하량 검출기' 모식도. ⓒ성균관대
    ▲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탑재될 '신리콘 전하량 검출기' 모식도. ⓒ성균관대


    ◇ 성균관대 박일흥 교수팀 SCD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 ISS서 임무 수행

    성균관대학교는 물리학과 박일흥 교수 연구팀이 '실리콘 전하량 검출기(SCD)'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교수팀이 개발한 SCD는 미항공우주국(NASA) 대형우주실험(ISSCREAM)에 필요한 기기로 15일(한국시간) 미국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되는 스페이스엑스(SpaceX)사의 드래곤(Dragon) 우주운반선에 실려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수송된다.

    앞서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 리더연구자지원사업 및 도약연구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은 박 교수팀은 ISSCREAM 고에너지 우주선 관측 NASA 프로젝트에서 전햐랑 정밀 측정을 위한 SCD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

    SCD는 크기는 1㎡, 무게 150kg으로 NASA 고에너지우주선 측정 실험에서 주 실험기기로 탑재됐다.

    우주에서 사용되는 검출기로는 최대 크기로 4개 층으로 배치된 실리콘 센서들이 우주선의 성분을 세계 최고 성능인 99%의 정확도로 측정한다고 성대 측은 전했다.

    SCD 개발·제작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중소기업 등이 협조 하에 성균관대가, 우주환경시험은 한국생산기술연구소가 맡는 등 모든 과정을 국내에서 진행했다.

    박 교수는 "ISSCREAM에 국산 최첨단 기기를 설치하는 것은 처음으로 NASA의 주요 우주프로젝트에서 주 탑재기기를 담당한, 실질적, 핵심적, 동반자적 지위로 참여한 사례다"고 설명했다.

    ◇ 동국대 도서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동국대학교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난 11일 선보였다.

    서울 중구 동국대 중앙도서관과 경기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4차 산업혁명과 하나 고르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를 위한 세상을 바꾼 과학이야기' 저자 권기균 작가가 참여했다.

    초등학생,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과학도서 독후감 공모전, 과학관 탐방 및 전시물 체험, 마인드맵 토론 등이 실시됐다. 

    ◇ 서울디지털대,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서울 강서구 볏골공원 공영주차장에서 지역 환경 개선 및 범죄 예방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지난 10일 진행했다.

    주차장 지하계단 통로에서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서울디지털대 교수 및 학생, 강서경찰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강서구시설관리공단에서 필요 물품 등을 지원했다.

    정오영 서울디지털대 총장은 "지역 사회 환경 개선을 통해 청소년 범죄 예방 및 선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