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강자' 입지 굳건히 할 것"
  • ▲ 차난치다 위분카나락(가운데) PTT 계열사 이사와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우)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 차난치다 위분카나락(가운데) PTT 계열사 이사와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우)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은 16일 태국 국영석유회사 PTT 계열사와 총 550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발전 프로젝트 계약 두 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두 프로젝트는 태국 수도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약 150㎞ 떨어진 태국 최대 산업공단인 라용시에 석유화학제품과 전기를 생산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EPC(설계·조달·시공) 턴키 방식으로, 각각 2020년과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ENG 측은 "1991년 이후 26년간 3조원 이상의 프로젝트를 함께 하면서 태국 지역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발주처와의 원활한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해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이를 통해 태국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ENG 본사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차난치다 위분카나락(Chananchida Wiboonkanarak) PTT 계열사 이사 일행과 박중흠 삼성ENG 사장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