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반복 구매 늘어…가성비 높은 상품부터 프리미엄 도시락까지 다양하게 선보일 것
  • ▲ CU 요일도시락. ⓒCU
    ▲ CU 요일도시락. ⓒCU


    CU가 요일마다 반찬 구성을 달리하는 ‘요일 도시락’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요일 도시락’은 어묵조림, 볶음김치, 연근우엉조림과 호박나물 중 세 가지를 기본 반찬으로 하고, 요일에 따라 각기 다른 메인 반찬을 담은 도시락이다.

    월·화요일에는 화끈한 ‘김치제육’이 수·목요일에는 달한 간장불고기, 금·토·일요일에는 매콤달콤한 깐풍치킨과 깐풍만두가 메인 반찬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각 3600원이다.

    CU는 지난 2014년에도 요일별로 반찬이 바뀌는 ‘요일 도시락’을 인기리에 운영한 바가 있다.

    앞선 ‘요일 도시락’은 스팸구이와 고추장구이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기본으로 하고 4가지 밑반찬들의 구성이 요일에 따라 변경되는 형태였다. 올해 선보이는 ‘요일 도시락’은 3가지 밑반찬을 기본으로 요일에 따라 메인 반찬이 바뀐다. 메인 반찬의 양도 이전 상품 대비 2배 가까이 푸짐하게 담았다.

    CU는 최근 편의점 도시락을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반복 구매 고객의 비율이 상승함에 따라 역 20가지 도시락을 운영하고 있다. 트렌드와 고객 기호에 맞춰 약 2~4주를 주기로 꾸준히 신상품과 리뉴얼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CU는 ‘요일 도시락’ 구매 고객에게 8월 말까지 HEYROO컵국 5종 상품 중 한 가지 상품을 500~700원에, HEYROO 미네랄워터를 200원에 판매한다.

    이나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상품 기획자)는 “도시락을 반복적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요일 도시락’을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변화되는 도시락 트렌드에 맞춰 가성비 높은 상품부터 프리미엄 상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