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거래 안심 이용 가이드’ 영상 공동 배포, 캠페인 참여 서약도 진행
  • ▲ 중고나라네이버페이캠페인. ⓒ중고나라
    ▲ 중고나라네이버페이캠페인. ⓒ중고나라


    중고나라와 네이버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가 31일까지 ‘중고나라 X 네이버페이 안전거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 막바지인 8월 말 숙박권, 항공권, 워터파크 입장권, 캠핑용품 등이 중고시장에 저렴한 가격으로 한꺼번에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소비자에게 안전거래를 사칭한 사기 피해도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안전거래란 거래대금을 안전거래 업체가 맡아두었다가 구매자가 물품 수령 확인 후, 판매자에게 거래대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가장 안전한 개인간 거래 방법 중 하나다.

    큐딜리온과 네이버페이는 ‘안전거래 안심 이용 가이드’ 영상을 공동 제작해 하루 500만명 이상 방문하는 중고나라 플랫폼과 네이버 배너광고, 양사의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배포한다.

    중고나라에서는 ‘안전거래 안심 이용 온라인 서약’도 진행해 참여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최근 직거래를 유도한 후 본인이 도서산간 지역에 있다며 안전거래를 제안한 뒤 가짜 URL을 전송해 개인정보와 금전을 편취하는 안전거래 사칭 사기가 증가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안전거래는 메신저나 메일로 URL을 전송하지 않는다. 정상적인 네이버페이 안전거래 결제 페이지 주소에는 ‘https'와 ‘naver.com'이 포함돼 있다. 무통장 입금 시 예금주 이름은 국문으로 ‘네이버페이’를 사용한다. 안전거래 사칭 사이트인 경우에는 글자를 교묘하게 조합해 유사한 도메인이나 개인명의를 사용하고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큐딜리온은 캠페인 기간 안전거래 사칭 사이트 사기피해 상담 인력을 두 배로 늘려 사기를 당했을 경우,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신고 방법을 신속하고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이승우 큐딜리온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가장 안전한 개인 간 거래 방법인 안전거래 서비스 이용자 저변이 확대되길 희망한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커머스 커뮤니티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