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매출 532억, 50% 폭풍 성장
  • ▲ 신일산업 DB ⓒ 뉴데일리 공준표
    ▲ 신일산업 DB ⓒ 뉴데일리 공준표



    신일산업이 올해 상반기 매출액 690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액 564억원, 영업익 33억원, 당기순이익 22억원에 비해 크게 성장한 규모다.

    신일 측은 이른 폭염으로 인한 선풍기 판매량 증가가 상반기 매출 성장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신일의 올 상반기 선풍기 매출액은 5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354억원)보다 약 50% 증가했다.

    신일산업은 올해 전략제품으로 '음성인식 선풍기'와 2중 날개를 장착한 '토네이도 트윈팬'을 선보였다. 에어컨과 함께 사용 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에어 서큘레이터 제품도 함께 주목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흑자전환을 이어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호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신기술을 접목한 겨울 계절가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