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유산균김치+' 기능 관심 집중… "유산균 최대 12배 늘어에너지 효율 26% 향상, 월 전기료 2천원 절약 가능도
  • ▲ G전자가 22일 성능, 에너지 효율, 편의성을 모두 높인 '2018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49종을 선보였다. ⓒLG전자
    ▲ G전자가 22일 성능, 에너지 효율, 편의성을 모두 높인 '2018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49종을 선보였다. ⓒLG전자


    LG전자가 김장철을 앞두고 성능과 에너지효율, 편의성을 모두 강화한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2018년형 디오스 김치톡톡'의 스탠드형 34종과 뚜껑식 15종 등 총 49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용량은 128~836리터다.

    신제품에는 김치의 감칠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을 최대 12배까지 늘리는 'New 유산균김치+' 기능이 탑재됐다. 기존의 '유산균김치+'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유산균을 장시간 유지시켜 김치를 기존 제품대비 1.5배 더 오래 보관해준다. 고객들은 '유산균 디스플레이'를 통해 유산균이 늘어나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또 '3단계 냉기케어시스템'을 통해 냉장고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만들어 김치맛을 오랫동안 유지해준다. 냉장고 중간에 위치한 '유산균가드'와 냉장고 상단의 '냉기지킴커버'는 더운 공기가 들어오고 찬 공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준다. 냉장고에 찬 바람을 공급하는 구멍을 최대 20개까지 적용한 '쿨링케어'는 6분마다 내부 공기를 순환시켜 냉장고 내부의 온도차를 최소화한다.

    인버터 방식의 컴프레서를 통해 에너지 효율도 크게 개선됐다. LG전자는 김치냉장고 업계에서 유일하게 스탠드형 전 모델에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해 오고 있다.

    400리터 이상의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기준, 월 소비전력량이 12kWh이며 한 달 전기요금은 2000원 미만이다. 지난해 출시된 1등급 모델에 비해 연간 전기요금을 26%까지 절약할 수 있다. 2등급 제품 역시 지난해 1등급 제품대비 에너지 효율을 18% 이상 개선해 고객들의 전기료 부담을 덜었다.

    편의성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다용도 분리벽'을 적용해 식재료를 보관하는 패턴에 맞춰 각각의 칸을 냉동고,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칸은 전원을 끌 수 있어 편리하다. 신제품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60만원~420만원이다.

    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편의 기능들을 갖춘 고성능, 고효율 제품을 지속 출시해 주방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차별화된 성능과 편의성, 뛰어난 효율을 인정받아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김치냉장고 부문에서 지난해부터 2년 연속 단독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