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환경 개선사업 발대식서 지원금 3000만원 전달독서대·책상·교재 지원… 대학생 멘토링
  • ▲ HUG는 지난 21일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에서 '힘내라 미래야!' 후원금을 전달했다. ⓒHUG
    ▲ HUG는 지난 21일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에서 '힘내라 미래야!' 후원금을 전달했다. ⓒHUG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지난 21일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학업환경 개선사업 '힘내라 미래야!' 발대식을 갖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힘내라 미래야!는 HUG의 인재양성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학습결손을 예방하고 또래와의 학업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공부환경 개선사업으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이와 관련 HUG는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독서대·책상·교재 등을 지원하고 청소년 개별심리상담 프로그램과 HUG 대학생봉사단 멘토링도 추진할 예정이다.


    힘내라 미래야!는 지역 간 교육격차를 고려해 학업성취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된 서부산권 구평·다대·두송·몰운대·사하구 종합사회복지관(5개 기관)에서 선정한 총 30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서는 수혜대상 청소년 30명과 멘토 대학생들의 만남 및 관계형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향후 청소년과 멘토 대학생들은 우수기업 및 대학탐방·문화체험활동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강희철 HUG 경영지원처장은 "경제적 여건에 따른 불평등한 교육은 사회적 지원을 통해 극복해야 할 문제"라면서 "HUG의 지원을 통해 청소년이 힘찬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