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주 재고 350만 배럴 줄어…휘발유 재고 감소 소식 상승 견인도
  •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영향으로 상승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27 달러 상승한 47.64 달러를 나타냈다.

    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배럴당 0.21 달러 오른 51.87 달러를, 두바이유(Dubai)는 0.75 달러 떨어진 49.97 달러를 보였다.
  • ▲ ⓒ한국석유공사
    ▲ ⓒ한국석유공사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전망에 상승했다.

8월 셋째주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약 35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휘발유는 60만 배럴 감소, 중간유분은 1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예상됐다. 정제가동률은 0.5%p 하락한 95.6%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리비아 국영석유회사 NOC사는 19일 일부 단체가 리비아 서부의 수출 터미널을 봉쇄하면서 샤라라 유전 생산이 중단됐지만 21일 점차적으로 생산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발표했다.

샤라라 유전은 리비아 서부의 최대 유전으로 일산 약 28만 배럴을 생산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48% 상승한 93.5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