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내년 3월 차세대 '여객서비스 시스템' 도입

진에어는 지난 22일 서울 등촌동 본사에서 항공 IT 서비스 업체 IBS와 '아이플라이 레스 여객서비스 시스템'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진에어는 항공 예약·발권·운송 등을 포괄하는 여객서비스 시스템을 도입한다.

진에어는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소비자 특성에 맞춘 신규 서비스 추가 및 변경이 용이해져 대고객 서비스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국내선·국제선 이용에 필요한 각종 항공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이 확대된다.

진에어는 IBS와 함께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과정 등을 거쳐 내년 3월 말부터 신규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급변하는 항공산업 경영환경에 맞춰 IBS와 함께 선진 여객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진에어의 IT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진에어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항공 서비스와 편리한 시스템을 제공해 합리적이고 신뢰받는 항공사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