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라이프 맞춤 설계, 실수요자 공략"
  • ▲ 대보건설이 론칭한 '하우스디 어반' BI. ⓒ대보건설
    ▲ 대보건설이 론칭한 '하우스디 어반' BI. ⓒ대보건설


    대보건설은 오피스텔 브랜드 '하우스디 어반(hausD urban)'을 론칭하고 9월 서울 금천구 가산동을 시작으로 오피스텔 공급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대보건설에 따르면 '하우스디 어반'은 도시형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오피스텔 거주자에 걸맞는 하이 퀄리티 어반 라이프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어반은 '도회적인'이란 의미의 형용사로, 특별한 것을 수식할 때 형용사 위치가 뒤로 간다는 점에서 착안,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오피스텔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고자 펫네임 위치에 어반을 붙였다는 것이 대보건설 측 설명이다.

    최정훈 대보건설 부사장(영업총괄본부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2만가구의 아파트를 관공서에 제공한 실적을 바탕으로 디테일을 강화시켜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은 스타일리시한 오피스텔을 선보일 것"이라며 "향후에도 디벨로퍼로서 기획 수주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투자자에게 적합한 금융구조를 가진 프로젝트만을 선별, 발굴해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분양대금으로 공사비를 받는 기존 사업방식을 지양하고 우량 신탁사나 금융기관과 연계해 공사비를 선 확보한 안정적인 사업만 참여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신설된 상품개발팀을 통해 신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사업지 수요층의 니즈를 충족하는 맞춤형 설계 '커스터마이즈드 디테일(Customized Detail)'도 적용된다.

    1~2인 가구를 위한 빌트인 가전, 시스템 수납장, 인출식 식탁·빨래건조대 등 공간 활동성을 극대화한다. 또 복층형 설계, 테라스 구조 등을 선별 적용하고 홈 오토 시스템, 대기전력차단시스템, LED조명 등 편의성과 경제성도 고려한다. 이밖에 산책로 적용, 코인세탁실 도입 등 변화된 라이프스타일도 적극 반영한다.

    대보건설 측은 "오는 9월 서울 가산동과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각각 594실과 778실을 공급할 계획이며 향후 오피스텔 수요가 높은 서울, 수도권과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