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샤라라 유전 생산 중단 소식 유가 상승 이끌어
  •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 상승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58 달러 상승한 48.41 달러를 나타냈다.

    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배럴당 0.70 달러 오른 52.57 달러를, 두바이유(Dubai)는 0.04 달러 떨어진 49.93 달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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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석유공사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및 리비아 샤라라 유전 생산 중단 등으로 상승했다.

8월 셋째주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332만7000 배럴 감소한 4억6300만 배럴을 기록했고 미국 쿠싱지역 원유 재고는 50만3000 배럴 줄었다.

휘발유 재고는 122만3000 배럴 감소해 2억3000만 배럴을 기록했고 중간유분 재고는 2만8000 배럴 증가한 1억4800만 배럴을 나타냈다.

리비아 국영석유회사 NOC사는 21일 생산이 재개된 샤라라 유전에서 다시 생산 중단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38% 하락한 93.1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