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배구단·임직원,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

대한항공은 지난 24일 충청남도 목천읍 서리에서 소속 스포츠단 선수들 및 임직원이 함께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활동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주거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무보수로 집을 지어주는 세계적인 공동체 봉사 프로그램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봉사 활동에서 건축비 지원 외에도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소속 선수 27명과 탁구단 소속 선수 10명을 포함한 임직원 및 가족 약 60명이 직접 공사에 동참했다.

이들은 벽돌 나르기를 비롯해 지붕 올리기, 목조 작업, 단열재 붙이기 등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1년부터 안정된 보금자리가 절실한 이웃을 위해 한국 해비타트 활동에 건축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는 임직원과 그 가족들까지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현재까지 전국 각지에 총 15가구의 집을 짓는데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