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축산물 안전관리 더욱 철저히 해 줄 것" 당부
  • ▲ 류영진 식약처장이 유럽산 햄·소시지 등 수입축산물 검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 류영진 식약처장이 유럽산 햄·소시지 등 수입축산물 검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유럽산 햄·소시지 등 수입축산물 검사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25일 AJ토탈(주) 처인냉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24일부터 유럽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가 포함된 모든 비가열 식육 가공품에 대해서 통관 시 E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함에 따라 이뤄졌다.

    류영진 처장은 현장에서 검사관들에게 "수입축산물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서 안전한 수입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에게도 "유럽산 돼지고기가 포함된 소시지 등 식육가공품에 대해서는 반드시 익혀 드실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약처는 앞으로 유럽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가 포함된 모든 비가열 식육 가공품에 대해 E형 간염바이러스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국내에서 유럽산 돼지고기를 원료로 가열이나 살균 공정을 거치지 않는 제품에 대해서도 수거·검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