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 단행… 매각 사전작업 돌입하나

효율성·슬림화 초점… 대규모 구조조정 신호탄

성재용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8.25 18:16:31

프로필 사진
  • 트위터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구글 북마크 
  • 네이트온 쪽지 
  •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서울 종로구 소재 대우건설 본사. ⓒ뉴데일리경제DB


대우건설이 회사 매각을 앞두고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조직을 슬림화하는 것이 골자이며 연말쯤 예상되는 대규모 구조조정의 사전작업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대우건설은 업무효율 개선과 조직간 기능조정을 위해 기존 11본부 1원 2실 50담당 101팀을 8본부 1원 37실 98팀으로 재편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기존의 담당 임원제도는 폐지하고 본부 내에 '실' 개념을 도입하는 등 기존 조직을 축소해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택사업본부와 건축사업본부를 통합해 아파트, 오피스텔 등으로 분리돼 있던 주거분야를 통합 관리한다. 해외사업 분야는 토목, 주택건축, 플랜트사업본부 산하로 재편해 수주·시공·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단일 사업본부 내에서 관리할 방침이다.

플랜트 설계 위주인 엔지니어링본부는 플랜트사업본부에 통합해 해외 플랜트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전략기획본부 산하의 리스크 관리 기능을 리스크관리본부로 격상해 국내외 시장 변화에 대비하고 현장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대우건설의 이 같은 조치가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해외사업 수주를 축소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또 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이 내달 대우건설 매각 공고를 내고 M&A 절차를 본격화하면 이번 조직개편의 후속조치로 대규모 구조조정이 뒤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건설 측은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 통합을 통해 업무효율을 개선하고 조직간 조정 및 조율기능을 강화하고 건설 산업의 불확실성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조직을 슬림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각 부문별 책임경영을 확립하고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최근 박창민 사장이 물러남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산업은행 출신의 송문선 부사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 사업총괄 본부장 실장 보임
▲사업총괄 전무 이훈복(신임)
▲기술연구원장 전무 박용규
▲인사경영지원본부장 전무 서병운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전무 김창환(신임)
▲품질안전실장 전무 지홍근(신임)
▲전략기획본부장 전무 김상렬(신임)
▲감사실장 전무 조성진
▲조달본부장 전무 김용철(신임)
▲재무관리본부장 상무 조인환(CFO직무대행)
▲토목사업본부장 상무 서복남(신임)
▲리스크관리본부장 상무 백정완(신임)
▲플랜트사업본부장 상무 조승일(신임)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 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맨 위로


롯데마트, 22일까지 '수입 소고기 최대 50% 할인' 판매
롯데마트가 구이용 미국산 소고기를 돼지고기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롯데마트는 16일부터 22일까지 엘포인트(L.Point) 회원을 대상으로 수입 냉장 소고기 전 품목(냉동, MAP 상품 제외)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대표적인 상품으로 미국산 척아이롤과 부… [2017-11-15 08:59:19] new
BBQ "갑질 아니다… 가맹점주가 X 먹이겠다며 언론 플레이 협박" 주장
BBQ가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보도된 윤홍근 BBQ 회장의 갑질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BBQ는 15일 해명자료를 통해 "금번 BBQ 회장 갑질논란이라는 제하의 보도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보도는 가맹점주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담고… [2017-11-15 08:55:12] new
선별적 복지지출 '빈곤율' 하락… 한경연 "보편적 현물급여 정책 제고해야"
선별적 현물급여를 확대하는 복지정책 개편이 국가 빈곤율을 낮추데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복지지출이 빈곤에 미치는 영향 분석: 유럽연합(EU)국을 중심으로' 보고서에서 EU 28개국의 선별적·보편적 복지지출액 변화에 따른 상대적 빈곤… [2017-11-15 08:49:44] new
사외이사 반대 의견 소극적… 이사회 독립성 미흡
기업 사외이사의 역할이 소극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내 주요 상장사 중 사외이사가 이사회에서 반대 의견을 제시한 경우는 2%대에 머물렀다.15일 사회적 책임투자 컨설팅 업체 서스틴베스트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코스닥시장 상장 기업 882개를 대상 지배구조 평가한 자료에 따… [2017-11-15 08:28:45] new
대기업 제약사업 잇딴 철수… 빛바랜 고부가가치 사업
CJ그룹이 제약사업부문인 CJ헬스케어에 대한 매각을 추진하면서 제약사업을 철수하는 대기업의 사례가 또 남게됐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약은 2011년 롯데제과에 합병됐고, 한화케미칼은 2014년 드림파마를 매각했으며, 아모레퍼시픽의 태평양제약은 2013년 한독에 인수·합병됐… [2017-11-15 08:07:06] new
 

포토뉴스

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