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약 한 달 간 온라인 의견 수렴우수 정책제안자에 '로드맵' 발표 이후 소정의 상품 지급 예정
  • ▲ 서울시내 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 서울시내 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내달 말 발표 예정인 '주거복지 로드맵'에 국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거복지 온라인 국민제안 채널'을 오는 28일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주거복지 로드맵' 마련에 앞서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 제안을 받는 등 실제 국민이 원하는 주거복지의 청사진을 로드맵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국민제안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약 한 달 간, 국토부 누리집과 공식 페이스북(토담토담)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온라인 국민제안은 보다 구체적이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수 있도록 △공적임대주택 확대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임대시장 안정화 등 크게 세 가지 분야로 구분해 각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 접수된 국민의 정책제안에 대해 시민단체, 전문가 등과 함께 면밀히 검토해 내달 발표되는 '주거복지 로드맵'에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우수 정책제안자에 대해서는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 이후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거복지 로드맵은 국민이 함께 만드는 정책"이라면서 "이를 위해 국민과의 소통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국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으로 국민이 주인인 로드맵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