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2조 근무자, 4시간씩 부분파업 진행28차 교섭 재개, 주간2교대제 등 논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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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노조가 8월 내 교섭 타결을 위해 파업과 협상을 동시에 진행하며 사측을 압박하고 있다.


    28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이는 올 들어 8번째 파업이다.


    1조 근무자는 오전 11시30분부터, 2조 근무자는 오후 8시20분부터 각각 4시간씩 파업을 실시한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7차례 파업을 진행했다. 이로 인해 회사 측은 3만여대의 생산차질이 발생, 6200억원 가량의 손실이 생긴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노조는 이달 내 임단협 타결을 위해 집중교섭을 재개한다. 물리적으로 이날 교섭에서 잠정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면 8월 내 타결은 무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