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 넘어 '센서-메모리-AI' 등 폭풍성장 견인 전망"

삼성전자, '개방-협력' 기반 IoT 새 전략 내놔

2020년 모든 가전제품 'IoT' 탑재… "스마트홈 구축 가속페달"
"사용자 경험 확대 '새 로드맵' 제시…기기 간 경계 사라져"

윤진우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8.28 11: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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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쇼메 삼성전자 부사장이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IoT 시장 전망과 향후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개방형 커넥티트 에코시스템'을 앞세워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홈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4년 1월 CES 2014에서 '삼성 스마트홈'을 통해 IoT 전략을 선보인 삼성전자는 그 해 미국 IoT 플랫폼 업체 '스마트싱스'를 시작으로 클라우스 서비스 업체 '조이언트', 미국 AI 플랫폼 업체 '비브랩스' 등을 인수한 바 있다.

패트릭 쇼메 삼성전자 부사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IoT 시장의 전망과 향후 전략을 밝혔다.

유럽 최대 통신사 보다폰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11월 삼성전자에 입사한 쇼메 부사장은 현재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장을 맡아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등 무선 제품 전략과 신사업 기획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IoT 시장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단말뿐 아니라 센서, 메모리, AI, 대규모 단말 관리 플랫폼 등의 큰 성장도 예상된다"며 "스마트폰은 이러한 IoT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자의 습관과 사용 기술을 변화시키는데 중심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IoT의 사업 성공 여부로 규모(Scale)를 꼽으며 "동작, 터치, 음성인식과 같이 사용자와의 인터랙션과 관련된 센서 기술은 모든 종류의 단말을 활용해 사람의 오감에 근접하도록 진화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모든 가전제품에 IoT 기능을 탑재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스마트 홈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계획은 다양한 단말간 편리하고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편의성을 높이겠단 의지인 셈이다.

삼성전자의 전략은 '커넥티드 비전(Connected Vision)'이라 불리며 사업부간 협력을 이뤄내고 있다.

쇼메 부사장은 커넥티드 비전에 대해 "모든 혁신이 개방성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만들어 질 것이라는 철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규모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개방형 커넥티드 에코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전략이자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해 소비자의 일상 생활을 변화시킬 뿐 아니라 삶을 새롭게 재정의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지속적인 변화에 집중할 것"이라 덧붙였다. 필요에 따라 다양한 변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한 셈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개방형 커넥티드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보안과 연결성,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대규모로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데 방점을 두고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단말을 손쉽게 설치하고 안전하게 이용하기를 원한다"며 "삼성전자는 AI 기반의 빅스비를 비롯해 녹스, 커넥트, 삼성 페이 등 기기 간의 경계를 허물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용자들이 음성으로 단말과 대화하고 가전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하는 뉴 노멀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사용자 경험 확대를 위한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IoT 관련 시장은 2014년 6558억 달러에서 2020년 1조7000억 달러로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5년 간 IoT 확대로 기술과 소비자 사용경험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IoT의 중심에 있는 스마트폰 시장의 변화가 가장 클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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