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영학과 출신, 1978년 쌍용양회 입사 후 기획·재무 등 담당現 쌍용양회 대표이사, 경쟁력 강화 위한 전사적 혁신 운동 주도
  • ▲ 황동철 제29대 한국시멘트협회장.ⓒ한국시멘트협회
    ▲ 황동철 제29대 한국시멘트협회장.ⓒ한국시멘트협회

    황동철 쌍용양회 대표가 한국시멘트협회장을 맡게 됐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지난 24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29대 한국시멘트협회장에 황동철 現 쌍용양회 대표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황동철 신임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8년 쌍용양회에 입사했다.

    이후 기획 및 재무담당 임원으로 활동했으며, 쌍용머티리얼 대표이사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쌍용양회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업계에서는 쌍용양회를 이끌면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사적 혁신 운동을 주도했고, 시멘트사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경영효율성 제고에 노력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황동철 신임 회장은 "중요한 시기에 업계의 발전을 책임져야 할 어려운 과제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진정성과 겸손한 자세를 통해 회원사의 신뢰를 얻고 시멘트업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