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기후체제에서의 배출권 거래제 전망과 대응방안 모색


‘2017 대한민국 탄소포럼’이 오는 9월 8일(금) 코엑스 오디토리움&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 

파리협정 및 제 21차 기후변화협약 등 신기후체제에 대한 국제적 합의로 국제적 기후변화대응 노력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모두가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갖게 됨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BAU(203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대비 37% 감축과 관련 NDC(자발적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출했으며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 로드맵을 설정한 바 있다.

이번 탄소포럼은 효율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더불어 국내 배출권 거래제 시장에서 기후변화대응 주도권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2017 대한민국 탄소포럼’은 세계 탄소 시장의 동향 및 전망에 대한 논의와 우리나라의 신기후체제 대응 계획 및 강원도의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발전의 기회를 논의하기 위한 포럼으로, 환경부와 강원도가 주최하고 기후변화연구원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이날 1부 행사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협정과 신기후체제’를 주제로 한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ICAP 사무총장이 ‘국제 배출권거래제 동향과 전망’, 송옥주 국회의원이 ‘지속가능발전과 기후변화대응 입법 동향’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2부 행사에는 12개 세션, 38개 주제발표 및 토론을 통해 심도 있고 실천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세션별 주제는 △국제 ETS 및 탄소시장 동향과 전망 △국내 ETS 및 탄소시장 동향과 전망 △파리협정 논의 동향 및 신기후체제 전망 △탄소금융 및 탄소자산관리 전략 △2차 계획기간 배출권거래제 대응전략 △상쇄제도 외부사업 동향 및 추진 전략 △지자체 기후변화 대응전략 △산림탄소 상쇄제도 동향 및 전망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정책 및 전략 △항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정책 및 전망 △북한 온실가스 감축 협력방안 △탄소광물화 기술현황 및 전망 등이다.

‘2017 대한민국 탄소포럼’에서는 포럼과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가상체험 및 탄소포집 기술 등을 전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부스가 운영될 계획이며 기업 대상으로 무료 배출권 매매 교육 및 중개를 하는 카본오픈마켓도 열린다. 또한 외부사업 활성화를 위한 무료상담실도 운영될 방침이다.

‘2017 대한민국 탄소포럼’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kcf2017.co.kr)에서 하면 된다.

이번 포럼에는 김은영 환경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송옥주 국회의원,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 대표부 대사, 콘스탄츠 하어그 ICAP 사무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일    시 : 2017년 9월 8일(금) 13:30-18:00
◆ 장    소 : 코엑스 오디토리움&컨퍼런스홀
◆ 참가신청 : www.kcf2017.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