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지역 소외계층 청소년 대상검정고시 합격시까지 강의·교재 제공
  • ▲ 조호현 상무가 지난 29일 서울소년원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 한국거래소
    ▲ 조호현 상무가 지난 29일 서울소년원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은 서울, 부산지역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졸 검정고시 학습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불가피한 상황으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이 고졸 검정고시를 통해 정규학력을 취득할 수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서울, 부산 소년원학교 소속 학교 밖 청소년 및 청소년미혼모 260여명을 선발했다.

    재단은 검정고시 교육 전문업체와 협력해 선발된 청소년이 검정고시 시험에 합격할 때까지 총 3000만원 상당의 온라인 강의 및 교재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호현 상무(사무국장)는 "학력의 격차는 향후 진로와 직업선택의 기회를 제한함으로써 삶의 질을 악화시키고 가난을 대물림 시키는 원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검정고시 학습지원 혜택을 받는 청소년이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내고 자신의 꿈을 꼭 이룰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