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감디 S-OIL CEO의 자신감…"RUC 성공 기반 2025년 2배 성장"

석유화학 포트폴리오 확장 '수익' 증가 기대감… "조직문화 변화로 위기 대응할 터"

윤희성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8.31 10:37:08

  • 트위터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구글 북마크 
  • 네이트온 쪽지 
  •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오스만 알 감디 대표이사.ⓒ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의 오스만 알 감디(Othman Al-Ghamdi) 대표이사가 '비전 2025'를 선포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에너지-화학 기업으로의 도약을 약속했다. 

31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최고경영자로 취임해 에쓰-오일을 이끌고 있는 오스만 알 감디 대표이사는 서울 마포사옥 대강당에서 지난 30일 '비전 2025' 를 발표했다. 

이날 알 감디 대표이사는 "10년, 20년 후 장기 미래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떤 경영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지속될 수 있는 확고한 경쟁우위를 확보해야 한다"며 "최고의 운영효율성과 차별화된 투자전략으로 새로운 비전을 달성해 2025년 영업이익 3조원, 시가총액 25조원을 목표로 사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자"고 말했다.

또 "최고(Excellence), 열정(Passion), 정도(Integrity), 협력(Collaboration), 나눔(Sharing) 등 5가지 핵심가치로 무장해 새 비전 달성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에쓰-오일의 서사시(EPICS)를 완성해 달라"고 덧붙였다. 

에쓰-오일은 '비전 2025' 실현을 위해 ▲정유사업 강화 ▲화학사업 확대 ▲신규 미래성장동력 확충 등 3가지 전략방향을 제시했다. 알 감디 대표이사가 목표로 내세운 영업이익 3조원과 시가총액 25조원은 지금보다 2배 가까운 성장 목표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1조 616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시가총액은 14조 3543억원(8월30일 종가 기준)이다.
 

▲'비전 2025' 선포식에서 임직원들과 만난 오스만 알 감디 대표이사.ⓒ에쓰-오일

 

에쓰-오일의 새로운 전략체계는 미래 경영환경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회사 내부의 역량과 조직문화에 대한 평가를 통해 구축했으며 이 과정에서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미래 비전에 대한 열망을 조사해 그 결과를 반영했다.

에쓰-오일은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4조8천억원을 투자해 건설 중인 잔사유 고도화시설과 올레핀 다운스트림 콤플렉스(RUC&ODC)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핵심사업의 경쟁력과 차세대 성장동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알 감디 대표이사는 지난해 9월 취임사를 통해서도 RUC&ODC 프로젝트에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현재 건설하고 있는 석유화학 공장을 성공적으로 완공해 올레핀 다운스트림사업에 진출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정유와 더불어 석유화학 분야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RUC&ODC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에쓰-오일은 석유화학사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게 된다. 연간 벤젠 72만t, 파라자일렌 188만t, 폴리프로필렌 40만5천t, 프로필렌옥사이드 30만t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 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프로필 사진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맨 위로



사연많던 '롯데 글로벌' 반등할까… 롯데맨 문영표 대표 취임, 기대 솔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수장 교체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롯데는 이번 그룹 인사에서 문영표 전무를 롯데글로벌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문영표 대표는 롯데글로벌의 전신인 현대로지스틱스 출신 이재복 전 대표를 대신하게 된다. 문 대표는 롯데그룹, 롯데마트 등 30년간 그룹과 계열사를… [2018-01-15 12:13:55] new
'하이트진로' 총수2세 檢고발-과징금 107억… 1캔당 2원씩 '통행세'
하이트진로㈜가 소유회사에 부당지원을 통해 장기간에 걸쳐 불법적인 방법으로 경영권을 승계한 사실이 적발됐다.15일 공정위에 따르면, 2008년 4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하이트진로의 부당지원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하고, 경영진과 법인을 고발했다.과징금은 총 107억… [2018-01-15 12:09:45] new
[단독] 국세청 개혁TF "조사4국 없애라"… 막바지 진통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며 이른바 하명사건을 전담하는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폐지가 가시화되고 있다.국세청 국세행정개혁 TF에 참여중인 한 위원은 15일 뉴데일리경제와의 통화에서 "정치적 세무조사 근절을 위해 위원회 내부에서 조사 4국 폐지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이 위… [2018-01-15 11:59:48] new
'비자금 의혹' 조현준 효성 회장, 17일 피의자로 검찰 출석
수백억원대 배임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다.서울중앙지검 조사2부(김양수 부장검사)는 오는 17일 오전 9시30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조현준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검찰은 조… [2018-01-15 11:46:48] new
오병관 농협손보 대표 "농업인 피해복구 위한 보험서비스 제공할 것"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지난 13일, 축사 화재를 겪은전남 진도의 농가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1일 오전 2시 51분께 전남 진도군 고군면 한 돼지축사에서 불이 나 어미·새끼돼지 1만여 마리가 죽었다. 오 대표는 취임 후 첫 대외일정으로 농협중앙회 박태선 전남지역 본… [2018-01-15 11:31:48] new
 

포토뉴스

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