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방식 혁신 등 경영진 앞장서서 조직 변화 이끌어"향후 지속적인 포럼 개최로 사업통찰력 키워나갈 것"
  • ▲ HDC 경영진 인사이트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 HDC 경영진 인사이트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 ▲ HDC 경영진 인사이트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9일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서 그룹 사장단 등 주요 경영진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DC 경영진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본 포럼은 조직 내 수평적인 토론문화 구축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향후 경영진이 앞장서서 변화를 이끌어나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고안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포럼의 경우 퍼실리테이터를 활용한 독서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유발 하라리 교수의 저서 '호모데우스'의 내용을 주제로 미래 산업에 대한 환경적 영향과 내부적 영향을 분석하고, 사업적 통찰을 도출하기 위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으며 특히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도 직접 활동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진행한 박미숙 인사총무팀 부장은 "회사의 고위 경영진들이 직급과 직책을 벗어나 수평적 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매우 고무적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경영진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그동안 미래 기업의 경쟁력이 창조적 인적자원과 조직역량에 달려있다고 보고, 통섭적 사고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리더 육성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과학, 철학, 역사학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빙해 '지식경영특강'을 개최하고, '사내학습조직'에 대해 외부 세미나, 포럼 참석 및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는 등 직원들의 연구활동도 지원 장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