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축제 캠페인'의 일환…에버랜드 '블러드시티' 홍보
  • ▲ 에버랜드 '블러드 시티'의 상황극 이벤트 '크레이지 좀비헌트' 관련 이미지 ⓒ제일기획
    ▲ 에버랜드 '블러드 시티'의 상황극 이벤트 '크레이지 좀비헌트' 관련 이미지 ⓒ제일기획


    제일기획은 에버랜드와 함께 진행 중인 '할로윈 축제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4일 홍대·신촌 등지에서 도심 속 좀비 체험 이벤트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좀비 체험 이벤트는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캠퍼스와 마포구 홍대거리(어울마당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길거리 퍼포먼스, 경품 증정 행사 등도 실시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일부터 용인 에버랜드에서 신설되는 공포체험존 '블러드 시티'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버랜드는 매년 할로윈인 10월 31일을 앞둔 9월경부터 호러 콘셉트의 어트랙션을 운영 중이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블러드시티'는 에버랜드내 약 10만㎡ 부지에 조성되는 대규모 공포 체험 존이다.

    이 체험존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10년 동안 폐쇄 도시에 의문의 구조 신호가 포착돼 전문 조사팀을 투입한다는 스토리를 배경으로 꾸며진다. 방문객이 직접 조사팀의 일원이 돼 생존자 확인, 탈출하는 등 체험하는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매년 할로윈 축제 기간에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인기 어트렉션 '호러메이즈' ▲동물 대신 좀비들로 가득찬 '호러사파리' ▲좀비 무리가 방문객을 습격하는 상황극 이벤트 '크레이지 좀비헌트' ▲직접 좀비 분장을 받을 수 있는 '마담좀비 분장살롱'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제일기획과 에버랜드 관계자는 "공포도시 '블러드시티'를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도심 속 공포 체험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온라인으로 공개한 티저 영상이 페이스북에서 30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