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생산량 감소… 감산준수율 84%서 89%로 '상승'
  • ▲ 국제 원유가 추이.ⓒ한국석유공사
    ▲ 국제 원유가 추이.ⓒ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가 31일(현지시간) 저가 매수세 유입, OPEC(석유수출국기구) 원유 생산량 감소 등으로 상승했다.

    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27달러 상승한 47.23달러, 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1.52달러 상승한 52.38달러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상승은 ▲유가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OPEC 원유 생산 감소 ▲미국 원유 및 제품 수요 증가 전망 ▲달러화 약세 등이 견인했다.

    열대성 폭풍 Harvey로 인한 국제유가 하락으로 최근 원유 선물 시장에 일부 헤지 펀드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OPEC의 8월 원유 생산량이 7월 대비 약 하루 17만 배럴 감소한 3283만 배럴을 기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감산준수율은 7월 84%에서 8월 89%로 약 5%p 상승했다.

    미국 노동절(9월4일)을 앞두고 미국의 원유 및 석유제품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23% 하락한 92.67을 기록했다.

    미국 정제시설 가동 중단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Harvey 영향으로 최근 미국 멕시코만 지역의 주요 정제시설들이 가동을 중단하거나 축소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단 및 축소 규모는 미국 전체 정제능력의 25%에 달하는 하루 440만 배럴이다.

    한편, Dubai는 전일대비 배럴당 0.67달러 하락한 49.2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