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7] "실재와 같은 생생함"…삼성 기어 VR존 '인기몰이'

삼성전자, VR 체험존 마련 …스켈레톤 등 4종 콘텐츠 체험
생생한 현실감 강점…방문객 극찬 이어져

연찬모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9.02 09: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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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베를린)=연찬모 기자] 삼성전자의 가상현실(VR) 기기 '기어 VR'이 생생한 현실감으로 전 세계인들의 극찬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7'에서 약 3353평 규모의 전시장을 열고 전 세계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삼성 타운'으로 불리는 이 전시장에는 기어VR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돼 수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기어VR과 전동의자를 활용해 ▲Galatic Attack ▲Flying Dino ▲Skeketon ▲Future Ride 등 총 4종의 현실감 넘치는 VR콘텐츠를 경험했다.

2분30초 가량 진행되는 체험시간 내내 곳곳에서 방문객들의 웃음과 환호소리가 이어져 나왔다.

이날 체험에 나선 나탈리 딕먼(Natalie Dickman)씨는 "가짜인걸 알고 있으면서도 뛰어난 현실감에 자꾸만 놀라 너무나 민망했다"며 "화질과 음질 모두 생생해 실재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점이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7'에서 삼성전자 전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기어VR'을 직접 체험해보고 있다. ⓒ연찬모



스켈레톤을 체험한 타일러 존스(Tyler Jones)씨는 "VR에 관심이 많아 오늘도 여러 업체의 기기를 경험해보고 왔지만 기어 VR에 최고점을 주고 싶다"며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가격적인 면에서도 일체형 제품에 비해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행사가 시작된 지 30분도 채 되지 않아 40여석의 체험존은 기어 VR을 체험하려는 방문객들로 가득 찼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IFA에서 선보인 VR의 경우 타 기업의 제품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도 월등한 품질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VR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음을 감안할 때 기어 VR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VR·AR 시장의 규모는 약 12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021년에는 242조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4년간 연평균 113% 가량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것과 같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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