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오디오, 헤드폰, 커넥티드 홈' 등 최신 트렌드 관심 집중-'인공지능-음성비서' 솔루션 등 오디오·전장분야 협업 시너기 기대감
  • ▲ 하만의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부문 '마이클 마우저' 사장. ⓒ삼성전자
    ▲ 하만의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부문 '마이클 마우저' 사장. ⓒ삼성전자

    [독일(베를린)=연찬모 기자] 전장 및 오디오분야 전문기업 '하만'이 오는 6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7'에서 스마트 기술로 무장한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하만은 베를린 풍크투름(Funkturm) 라디오 타워 전시장에 약 2000㎡(약 60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커넥티드 라이프'라는 테마로 꾸며진 전시장에는 ▲스마트 오디오 ▲헤드폰 ▲커넥티드 홈 ▲애프터 마켓 차량 오디오 분야의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하만은 이번 전시회에서 뛰어난 음질에 스마트한 성능을 추가한 새로운 인공지능 음성비서 솔루션 하만카돈 'Allure'와 JBL 'LINK' 시리즈를 공개했다.

    Allure는 아마존의 음성비서 서비스 '알렉사'를 적용했으며, LINK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에서 선두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또 2만mAh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해 강력한 사운드로 24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포터블 스피커 Boombox'와 외부 소음을 줄여주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JBL E-Series', 아이들의 청력 보호를 고려한 'JR300' 헤드폰 등의 신제품도 내놓았다.

  • ▲ 하만 직원이 제품의 방수 성능을 시연하는 모습. ⓒ삼성전자
    ▲ 하만 직원이 제품의 방수 성능을 시연하는 모습. ⓒ삼성전자

그동안 하만은 삼성전자와 함께 ▲갤럭시 탭 S3에 AKG의 음향기술 내장 ▲갤럭시 S8과 노트8 시리즈에 맞춰 튜닝된 AKG 이어폰 제공 ▲롯데시네마에 삼성전자 '시네마 LED' 스크린과 하만의 극장용 사운드 시스템 적용 등 기술적 협력을 진행해 왔다.
 
지난 7월부터는 하만카돈, JBL, AKG 브랜드 제품을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가전 유통전문 매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 및 판매에서도 사업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하만의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부문 마이클 마우저 사장은 "하만과 삼성의 조합은 완벽한 맞춤"이라며 "하만의 오디오와 음향 제어 기술, 전장에서의 전문성이 삼성의 모바일, AV, 반도체, 인공지능 분야 등 강점과 접목돼 더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TV는 물론 IoT(사물인터넷), VR 등 IT기기 전반에 하만의 축적된 음향기술과 프리미엄 브랜드를 접목,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하만은 커넥티드카용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 오디오 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자리하고 있다. JBL, 하만카돈, AKG, 마크레빈슨 등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포르쉐, 벤츠, BMW 등 전 세계 고급차량 브랜드의 80%가 하만의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