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공공공사 '최대벌점' 불명예 안은 대형 건설사

8곳·7.82점 적발… 30개사 평균 크게 웃돌아
평균 벌점 삼성물산>대림산업>계룡건설 順

성재용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9.05 08:43:52

프로필 사진
  • 트위터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구글 북마크 
  • 네이트온 쪽지 
  •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시공능력평가 상위 30개 건설사 2017년도 상반기 공공공사 벌점 부과 현황. 상반기 부과 벌점 없는 13개사 제외. 자료=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 ⓒ성재용 기자


상반기 공공공사 벌점내역이 공개된 가운데 대림산업이 최다 적발 및 최대 벌점으로 '불명예 2관왕'에 올랐다. 

4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 분석 결과 대림산업은 올 상반기 동안 사업지 8곳에서 벌점을 부과 받았다. 이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30개 건설사 중 최다 적발 건수다.

세부 벌점부과 내역을 보면 △한국도로공사 1.26점(2건) △한국철도시설공단 1.2점(2건) △국방시설본부 2점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2점 △한국가스공사 1점 △국토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0.36점 총 7.82점으로, 부과벌점 역시 30개사 중 최대를 기록했다.

건설공사 벌점제도는 건설현장에서의 경미한 부실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건설 관련 법령에 의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으로 이어지는 중대한 과실 외 경미한 부실공사 및 용역이 발생할 경우 해당업체 및 관련 기술자에게 벌점을 부과하는 것이다.

국토부(지방국토관리청 포함)와 산하 공공기관, 발주청 등이 직접 발주한 50억원 이상 토목·건축(바닥면적 합계 1만㎡ 이상) 공사를 시공하거나 1억5000만원 이상의 건설기술용역을 진행한 건설사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해 문제가 있을 경우 벌점을 부과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토공사 부실, 콘크리트 균열이나 재료 분리 발생 △철근의 배근·조립 및 강구조의 조립·용접·시공 상태 불량 △배수상태와 방수 불량 △시공 상세도면 소홀 △가설시설물 설치 상태 불량 △현장 안전관리대책 소홀 등이다.

일정 점수 이상 벌점이 누적된 건설사는 공공발주 건설공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에서 감점을 받거나 입찰참가자격 제한을 받게 된다.

적발현장 수 기준 차순위는 쌍용건설(4곳)이 랭크됐다. 쌍용건설은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로부터 3건 총 3.6점을 부과 받았으며, 가스공사에서도 0.75점(1건)을 부과 받았다. 쌍용건설의 상반기 벌점은 4.35점으로 30개사 중 4위를 기록했다.

삼성물산·계룡건설산업·현대건설·GS건설·삼호 5개사가 3곳에서 벌점을 부과 받았으며, 대우건설·코오롱글로벌·한화건설·한양은 2곳에서, SK건설·한신공영·한라·효성·태영건설·두산건설은 1곳에서 적발됐다(이상 벌점 순).

업체별 평균 적발건수는 2.41건이며, 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부영주택·호반건설·삼성엔지니어링·금호산업·신세계건설·두산중공업·KCC건설·반도건설·아이에스동서 13개사(시평 순)는 적발된 곳이 없었다.

부과 벌점 수 기준으로는 삼성물산이 2위에 올랐다. 삼성물산은 상반기 서울 도시기반시설본부로부터 각각 1.62점씩 총 3곳을 적발, 총 4.86점을 부과 받았다. 업체별 평균 부과 벌점은 1.95점으로 대림산업과 삼성물산 외에 계룡건설산업(4.4점), 쌍용건설, SK건설(2.4점) 3개사가 평균 벌점을 웃돌았다.

벌점을 부과한 발주처 기준으로는 철도시설공단과 도로공사가 7건씩 적발하며 공동 1위를 차지했고, 서울 도시기반시설본부 6건, 가스공사 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총 13개 발주처가 41건에 대해 적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평균 벌점 기준으로는 삼성물산이 0.34점으로 최상단에 올랐다. 이어 쌍용건설(0.28점), 대림산업(0.24점), 계룡건설산업(0.17점), SK건설(0.16점), 삼호(0.14점) 6개사가 업계 평균 0.10점을 상회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사업에서 건설사의 벌점은 입찰 여부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벌점이 많을수록 시공사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져 공공 부문에서 수주와 매출을 꾸준히 유지해야 하는 건설사 입장에서는 치명타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 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맨 위로


LG CNS, 전자정부 구축 시스템 수출 '2억5천만弗' 돌파
LG CNS가 자사 전자정부 시스템 수출액이 2억5천만 달러(한화 약 2800억원)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LG CNS는 2006년 인도네시아 경찰청 사업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스쿨, 인도네시아 재정정보, 콜롬비아 ICT교육 등 20여개국에 약 40여건의 전자정부 시스템을 구축했… [2017-11-14 10:22:35] new
"한·중 관계 해빙 모드에"… 신라면세점, '왕홍' 마케팅 재시동
신라면세점이 사단법인 ‘한국중국어관광통역사협의회(이하 한중관광통역사협의회)’와 손잡고 중국 현지 ‘왕홍’들을 초청해 신라면세점 홍보영상을 촬영하는 등중국 고객 대상 ‘왕홍 마케팅’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한중관광통역사협의회는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에… [2017-11-14 10:07:47] new
11번가, 터키서 e커머스 일 거래액 420억원 신기록 달성
터키 11번가가 지난 11일 진행한 터키판 ‘십일절’ 캠페인 ‘온비르 온비르’를 통해 1억4000만 TL(터키리라, 한화 약 420억 원)의 역대 최대 일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터키 e커머스 시장의 하루 거래액 신기록이며 지난해 ‘온비르 온비르’ 행사 실적 대비 약 2배 이상… [2017-11-14 09:54:48] new
신동빈 롯데 회장, 공채 면접장 찾아 지원자들 격려… "발전의 원동력은 인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공채 면접 현장을 찾아 지원자들을 격려했다.14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지난 13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15층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진행된 롯데케미칼 신입사원 공채 면접 현장을 방문해 지주사 출범 이후 예비 신입사원들과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롯데케… [2017-11-14 09:50:06] new
이마트24, 위드미 간판 교체 60% 넘어… "김성영 대표, 경영주에 감사편지 전…
이마트24가 새롭게 바뀐 브랜드로 옷을 갈아입고, 경영주와 함께 본격적인 새 출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이마트24는 지난 7월 그룹 핵심 성장동력으로 편의점 사업을 키우기 위해 약점으로 지적받던 브랜드 파워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리브랜딩 계획을 발표하고 난 이후, 10일 기준 총 247… [2017-11-14 09:43:20] new
 

포토뉴스

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