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경 수출지원센터 개소식.ⓒ수협
    ▲ 동경 수출지원센터 개소식.ⓒ수협

    수협중앙회는 주요 수산물 수출국인 미국·일본·중국에 시장조사부터 판로개척까지 일괄 지원하는 수출지원센터를 구축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수협은 지난 4일 일본 도쿄 인터콘티넨털 도쿄베이 호텔에서 공노성 대표이사와 서장우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을 비롯해 주일대사관, 코트라(KOTRA)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오는 6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터콘티넨털 다운타운호텔에서 LA수출지원센터 개소식을 연다.

    수협이 운영하는 수출지원센터는 이번에 문을 여는 도쿄·LA센터와 기존 중국의 상해·청도·북경센터까지 총 7개로 늘게 됐다.

    수출지원센터는 수산물 수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한다. 국내 중소 수산식품 수출업체의 초기 해외 진출 위험부담을 줄이고 현지 조기정착을 돕는 업무를 수행한다.

    입주업체는 △개별 사무공간 △사무용 집기·전화·인터넷 △회의실 △법률·회계자문 △관계기관 연계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협 관계자는 "이번에 신규 설립하는 미국, 일본은 우리나라의 주요 수산물 수출대상국가"라며 "앞으로 유럽과 아세안 시장으로 수산물 수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