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디에이치 클레스트'… "'100년 주거 명작'으로 짓겠다"안전 및 첨단 시스템 도입·VVIP서비스·커뮤니티시설 제공
  • ▲ 반포주공1단지 남측 조감도. ⓒ현대건설
    ▲ 반포주공1단지 남측 조감도.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앞으로의 100년을 내다볼 수 있는 건축물, '100년 주거 명작'의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현대건설은 반포주공1단지에 유일한 하이엔드(High-end), 최상급 클래스라는 뜻을 담은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Class+est)'라는 이름으로 최대·최고·유일의 아파트 단지로 만들겠다고 5일 밝혔다. 반포주공1단지를 한강변 최상의 입지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주거용 건축 작품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현대건설은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를 '100년 주택'이란 콘셉트로 골조·철골에서부터 내부 설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추도록 했다. 세계적인 건축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설계사들과 협업하고, 국내외 주택 전문가들로 구성된 현대건설이 입주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내놓은 것이다.

    화려하기만한 외관보다는 안전한 아파트를 기본으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외관 디자인과 한강 조망을 고려한 단지 안팎의 설계 △입주고객의 취향에 맞춘 평면 개발 △단지 환경과 커뮤니티 △고급화된 맞춤 서비스 △첨단 및 에너지 절감 기술 △안전 등 현대건설의 기술과 노하우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했다.

    현대건설은 한강의 물결을 담은 단지 외관과 입주고객의 조망권까지 생각한 설계를 제안했다. 특히 한강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설계에 각별히 신경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직선과 곡선이 어우러진 타워형 구조로 최소 3000여가구(70%) 이상이 한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밑그림을 그렸다. 또 한강조망 테라스하우스, 스타일 선택형 평면 등을 선보여 입주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한강의 다이내믹한 에너지를 표현하기 위해 고층 건물은 한강의 물결을 형성화시키고 일부 저층 건물은 한강변에 떠다니는 요트 형태의 모습을 담아 생동감과 역동성을 살리고 존재감을 높였다.

    천편일률적인 아파트 평면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개별 스타일을 적용, 일반 아파트에서는 시도하기 힘든 맞춤형 설계를 선보인다.

    100년 이상 안전한 아파트 건축을 위해 진도 8에도 견디는 안전한 내진 등급의 아파트로 내구성에서는 최고 등급의 아파트로 만들어진다. 또 정부 비상 대피시설에 준하는 비상 대피시설도 조성된다.

    편리한 삶을 돕는 첨단기술도 도입된다. 홈 네트워크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H+IoT 합성어)를 기존보다 향상된 기능으로 음성인식 스마트폰을 이용해 외부 어디에서든 집안의 상태를 확인하고 조절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AI를 기반으로 한 홈로봇을 조합 가구에 1대씩 지급할 계획이다. 업계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폰 출입 시스템'과 미세먼지 차단제거 시스템도 적용된다.

    '제로 에너지' 커뮤니티도 계획됐다.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제로에너지를 실현한다.

    커뮤니티시설은 단지 중앙 통로에 위치해 2개동의 상부를 연결한 '골든게이트'를 축으로 좌우 각 블록에 커뮤니티시설이 배치된다. 크게 '스카이게이트 커뮤니티'와 '아케이드 커뮤니티'로 분류된다.

    스카이게이트의 경우 입주고객이 여가 문화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640석 규모의 오페라하우스 △리셉션과 라운지 △북카페/도서관 △레스토랑 △식물원 등 10여개의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아케이드는 날씨와 상관없이 모든 활동을 실내 커뮤니티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대형 선큰을 이용해 자연채광이 되는 아케이드 몰형 커뮤니티를 계획했다.

    피트니스시설을 비롯해 워터파크, 실내아이스링크장, 사우나, 볼링장, 스쿼시장, 테니스장 등 13가지 스포츠시설이 마련된다. 이밖에 스튜디오, 연회장, 어린이집, 시니어클리닉 등 30여가지 최고급 커뮤니티시설이 확충된다.

    고급 주거단지로 보여줄 수 있는 서비스를 최대한 끌어올렸다. 현대건설은 서비스 분야의 전문 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컨시어지 서비스 세계 1등 업체 '퀸터센셜리'가 입주자들의 생활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주거운영 부분은 타워팰리스 등 랜드마크 단지를 주로 운영·관리하는 '타워피엠씨'와 손을 잡는다.

    또 현대백화점그룹에서 운영하는 조식서비스 및 강남성모병원 연계서비스, 시니어 헬스케어, 입주민 전용 THE H카드, KEB하나은행의 VVIP 자산관리 서비스, 단지 내 최초 프리미엄 독서실(토즈) 특화 등 양질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어머니의 집을 짓는다는 심정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주거명작으로 만들고 싶다"며 "현대건설의 전통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주거명작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