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적 리스크 여파로 5거래일째 '파란불'증권·은행·보험 등 금융 관련주 동반 하락
  • 대북 리스크의 여파로 코스피 지수가 5거래일째 약세를 보였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0포인트(0.29%) 하락한 2319.8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78포인트(0.08%) 하락한 2324.84포인트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낙폭이 점차 확대됐다. 마침내 장중 2320선 이하로 내려가 내내 약세를 이어갔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084억원, 기관이 1755억원 각각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3258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2억4885만원, 거래대금은 5조2192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철강, 자동차, 건설 등이 2% 이상 내렸으며 증권, 은행, 보험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게임은 3% 이상 올랐으며 제약, 화학, 의류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51% 오른 235만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58%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는 1.45%, POSCO는 2.19% 각각 하락했다.

    삼성생명도 0.45%, 신한지주는 1.94%, 하나금융지주는 2.56% 하락했다.

    반면 LG화학은 1.64%,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27% 올랐다. 넷마블게임즈도 4.32%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263개, 하락 종목은 52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4포인트(0.59%) 상승한 652.5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568개, 하락 종목은 540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