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문 잠금장치 결함 가능성 발견미쓰비시, 와이어모터 부식 가능성 우려BMW, 문제 있는 에어백 교체 가능성 확인
  • ▲ 국토교통부는 포드, 미쓰비시, BMW 등 3개 업체에서 수입·판매한 5개 차종 127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는 포드, 미쓰비시, BMW 등 3개 업체에서 수입·판매한 5개 차종 127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포드, 미쓰비시, BMW 등 3개 업체에서 수입·판매한 5개 차종 127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포드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링컨 MKZ 등 2개 차종 634대는 문 잠금장치가 약하게 만들어져 파손될 가능성이 있다. 이로 인해 문이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거나 주행 중 열릴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늘(7일)부터 포드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환을 받을 수 있다.

    미쓰비시자동차공업에서 수입·판매한 미쓰비시 아웃랜더 606대는 앞유리 와이퍼 모터 통기구로 물이 유입돼 와이퍼 모터 부식 가능성이 발견됐다. 부식으로 인해 와이퍼 모터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원활하지 않아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11일부터 미스비시자동차공업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부품으로 무상 교체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 X3 3.0i 등 2개 차종 38대는 운전석 에어백이 차량 수리 시 결함이 있는 에어백(일본 다카타 社)으로 교체됐을 가능성이 있다. 해당 에어백은 결함이 있는 것으로 작동 시 과도한 폭발 압력에 의해 파편이 탑승자 상해를 입힐 수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8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후 개선된 부품으로 무상 교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