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 39만5000대 주문… 갤노트7 악재 털고 순항"

삼성전자 '갤노트8' 흥행… "사전예약 첫날 40만대 육박"

100만원 넘는 가격 불구 '충성고객' 선택 잇따라
"초도물량 1천만대 준비 완료…갤S8 '100만대' 기록 돌파 기대감"

윤진우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9.08 11: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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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의 첫 날 사전예약이 39만5000대를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7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갤럭시노트8은 이통3사를 통해 39만5000대가 주문된 것으로 집계됐다. 갤노트7의 악재를 털어내고 순항을 시작한 셈이다.

갤노트7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노트 시리즈 충성고객들의 선택은 변함이 없었다. 갤노트FE가 일주일 만에 40만대가 판매되는 저력을 보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

때문에 사전예약 7일 동안 100만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다. 노트 충성고객들을 염두하면 갤노트7의 사전예약 기록인 40만대를 넘어 10일만에 100만대가 예약된 갤럭시S8의 성적도 넘볼 수 있는 상황이다.

100만원이 넘는 출고가가 단점으로 꼽혔지만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리지는 못했다. 갤노트8의 출고가는 64GB 109만4500원, 256GB 125만4000원이다. 256GB 모델 비중이 35%를 차지했고, 딥씨블루 및 미드나이트블랙 색상의 주문이 많았다.

역대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듀얼 카메라, S펜, 6GB 램 등 최고 수준의 사양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꺼진 화면 메모, 라이브 메시지, 번역기로 대표되는 S펜은 노트 고유의 경쟁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갤노트8이 아이폰8이 출시되는 시점까지 이같은 판매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LG V30을 제외하면 갤노트8을 대항할 수 있는 경쟁 제품이 없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3개월 초도물량으로 1000만대 이상을 확보해 초기물량 공급에 만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출시 초반 승기를 잡아 판매호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사전판매 기간에 갤노트8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품 혜택을 제공한다. ▲ AKG 블루투스 스피커 또는 네모닉 프린터(256GB 구매 고객) ▲액세서리 10만원 할인 쿠폰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 50% 지원 정품유튜브 레드 3개월 무료 이용권 등이 대표적이다.

갤노트8은 쇼핑몰, 백화점, KTX역사 등 전국 84개 핫플레이스와 3800개의 체험존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2011년 갤럭시 노트를 처음 선보인 이후 삼성전자가 끊임 없이 혁신적인 갤럭시 노트를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노트 충성 고객들의 끝없는 열정과 사랑 덕분이었다"며 "갤럭시노트8은 스마트폰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일들을 이뤄지게 할 것"이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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