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에서는 신한카드 제휴 카드로 최대 3만원 할인롯데백화점에서 강한 카드는 썸뱅크 카드…최고 15% 할인 혜택KB국민카드 포인트는 현대백화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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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 백화점 쇼핑을 준비하고 있다면 카드 상품부터 눈여겨보자.

    쇼핑 상품을 까다롭게 비교하는 것만큼이나 어떤 카드로 결제를 하느냐에 따라 같은 백화점 상품이라도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시된 '신세계 신한카드'는 고객 몰이가 한창이지만 정작 신세계백화점 할인 혜택은 타 제휴 카드보다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카드는 신세계백화점에서 5% 청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전월실적에 따라 최대 3만원 한도 내에서만 가능하다.

    또 신세계백화점 온라인몰이나 별도 임대매장에서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

    이에 비해 SC제일은행이 내놓은 '신세계이마트 SC제일은행 삼성카드2'은 백화점 할인 혜택이 더 크다.

    1년간 신세계백화점을 1회 이상 이용하면 기본적으로 월 2매의 백화점 5% 전자할인쿠폰 혜택이 있는데, 여기에 최근 6개월간 백화점을 이용한 이력이 있으면 3매를 추가해 최고 5매를 받을 수 있다.

    월 최대 5건까지 5% 할인쿠폰을 할인 한도액 없이 쓸 수 있다는 의미다.

    단순하게 카드 상품에 탑재된 백화점 할인 혜택만 놓고 보면 신세계 신한카드보다는 신세계이마트 SC제일은행 삼성카드2의 할인폭의 더 큰 셈이다. 

    신세계이마트 SC제일은행 삼성카드2의 경우 해당 백화점과 이마트 이용할 때 업종별로 1000원당 최대 7포인트까지 한번에 적립 가능한 편리함도 있다.

    롯데백화점을 선호하는 고객이라면 최신 제휴카드에 답이 있다.

    출시된지 석달이 갓 넘은 부산은행의 '썸뱅크 롯데백화점 카드'는 백화점 5% 할인 쿠폰 혜택과 별도로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 한도 내에서 15% 추가 청구 할인도 가능하다.

    부산은행이 운영하는 모바일 뱅크인 썸뱅크를 통해 계좌를 만들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면 기존의 제휴카드보다 혜택이 낫다.

    특히 출시된지 꽤 된 '롯데백화점 롯데카드'만 봐도 할인 혜택은 비슷하지만, 썸뱅크 카드의 경우 가입 이듬해부터 전년도 실적(300만원 이상)에 따라 연회비를 면제 받을 수 있는 장점을 더했다.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주는 제휴 카드는 찾기 어려운 현대백화점의 경우 KB국민카드를 통해 포인트를 적립률을 높일 수 있다. 

    지난달 나온 'H.Point KB국민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과 적립한도 제한 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5%가 현대백화점그룹의 통합 멤버십 포인트(H.Point)로 적립된다.

    H.Point는 현대백화점그룹이 최근 내놓은 통합 포인트 제도로 적립해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이에 비해 '현대카드X Edition2'는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모든 백화점에서 시기에 상관없이 최대 1% 적립이 가능하다지만 제휴카드인  'H.Point KB국민카드'에 비해서는 적립 비율이 낮다.

    백화점 할인 혜택을 따로 주기는 하지만 이것도 시기적으로 제약이 있다.

    이 상품은 백화점·외식·베이커리·편의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분기별로 해당 혜택 업종이 구분돼 있다. 백화점의 경우 지난 2분기에만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