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공간으로 '냉장-냉동' 수납 편리성 높여"패밀리허브 라인업 확대 등 소비자 일상 'IoT 경험' 확대"
  • ▲ 삼성전자가 4분할 5도어 냉장고 H9000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4분할 5도어 냉장고 H9000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식품의 신선함과 에너지 효율을 높은 새로운 타입의 5도어 냉장고 'H9000'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양문형 냉장고(좌냉동·우냉장)에 필요한 곳만 여닫을 수 있는 문이 장착된 4분할 5도어 냉장고로 냉장·냉동 식품을 효과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특히 냉장실은 바깥쪽에 상·하로 구분된 쇼케이스, 안쪽에 인케이스 도어가 있는 구조(3도어)를 장착해 수납 편리성을 극대화 했다.
     
    여기에 각 실의 온도·위치·구조에 따라 7가지의 존을 구성해 분리 수납이 용이하도록 설계 됐다. 구체적으로 냉동실은 ▲냉동식품 보관존 ▲장기 냉동존 ▲견과류존 ▲건어물존이, 냉장실은 ▲패밀리존 ▲키즈존 ▲신선 보관존으로 세분화해 사용할 수 있다.
     
    H9000은 5개 도어로 필요한 곳만 열어 식품을 꺼낼 수 있어 일반 양문형 냉장고 대비 냉장실은 60%, 냉동실은 57%까지 냉기 손실을 줄여준다. 

    이밖에도 냉장실에 냉기보존력이 우수한 메탈 소재를 적용한 메탈쿨링 커버와 메탈쿨링 도어를 채용했다. 더울어 히든 핸들을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고, 내장형 와이파이가 적용해 원격으로 온도·에너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IoT 경험, 새로운 주방문화 확산을 위해 H9000에도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한 패밀리허브 라인업을 도입한다. 패밀리허브에는 우리홈IoT뱅킹이 탑재돼 ▲보유 계좌 잔액 조회 ▲이달의 자동이체일 등 놓치기 쉬운 금융 일정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신제품은 810~820L용량으로 ▲리파인드 이녹스 ▲엘리건트 이녹스 ▲메탈 그라파이트 ▲아이시클 ▲내츄럴 등 총 5가지의 색상으로, 출고가는 229만~299만원이다. 또 패밀리허브 적용 모델은 795L, 796L 용량에 리파인드 이녹스 색상으로 출고가는 각각 299만원, 32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