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가운데),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제프리 고(Jeffrey Goh) 스타얼라이언스 대표(왼쪽 세번째)가 스타얼라이언스 20주년을 기념하는 '떡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가운데),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제프리 고(Jeffrey Goh) 스타얼라이언스 대표(왼쪽 세번째)가 스타얼라이언스 20주년을 기념하는 '떡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일 스타얼라이언스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해 제프리 고(Jeffrey Goh) 스타얼라이언스 대표가 참석했다.
     
    제프리 고 스타얼라이언스 대표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는 메시지를 발표하고 이어 스타얼라이언스 20돌을 축하하는 떡케이크 커팅식을 가졌다. 본 행사에 앞서 스타얼라이언스 제공 20주년 한정 상품을 증정하는 임직원 대상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열렸다.
     
    제프리 고 대표는 “그간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온 아시아나항공에 감사 드린다”며 “스타얼라이언스는 향후 ‘디지털 기술 강화’에 중점을 두고 연결편 원스톱 좌석 지정, 셀프 체크인 확대, 얼라이언스 전용 터미널 운영 등 고객의 여행 경험과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각 회원사간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한 것이다.
     
    이에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전 임직원과 함께 스타얼라이언스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 점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와 동료 회원사들과 함께 업계를 선도하는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3년 3월 1일 15번째 정식 회원사로 스타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이를 통해 세계 유수의 항공사와 노선 네트워크, 대 고객 서비스,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했다.


    현재 13곳의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가 한국에 취항 중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전체 28개 회원사 가운데 총 17개 항공사와 공동운항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들어 유나이티드항공과의 공동운항을 대폭 확대하는 등 회원사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한편, 스타얼라이언스는 지난 1997년 5월14일 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항공, 에어캐나다, 스칸디나비아항공, 타이항공 등 5개 항공사가 모여 결성됐다. 20년만에 191개국 1300여개 취항지에 긴밀한 네트워트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 규모 항공사 동맹체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