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내 마지막' 근린상업 1필지 55억9000만원
  • ▲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성남여수 공공주택지구 내 △근린상업용지 1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 △단독주택용지 29필지(점포겸용 2필지·주거전용 27필지) △자동차시설 2필지 총 34필지 1만3576㎡를 추첨 또는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근린상업용지 1필지 공급면적은 800.6㎡, 예정가격은 55억9000만원이며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 공급면적은 525.5~701.5㎡, 예정가격은 19억5000만~29억6000민원이다. 모두 입찰방식으로 공급된다.

    LH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근린상업용지 경우 사업지구 내 마지막 물량으로, 시장기반이 이미 갖춰져 있으며 성남시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수익 창출을 위한 최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린생활시설 또한 주변의 성숙이 이미 완료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2필지의 공급면적은 270.4~280.3㎡, 공급가격은 9억6000만~9억9000만원이며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27필지의 공급면적은 219.8~349.2㎡, 공급가격은 6억~9억4000만원이다. 모두 추첨방식으로 공급된다.

    단독주택용지 경우 1인1필지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1순위는 공고일(2017년 9월11일) 현재 성남시·광주시·하남시·과천시·의왕시·용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가구주만 신청이 가능하다. 2순위는 일반 실수요자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이 관계자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모란시장 인근의 풍부한 유동인구와 활성화된 상권, 높은 임대수익 등으로 치열한 경쟁률이 예상되고 분당생활권역으로서 공원 옆 배치에 따른 쾌적한 주거환경과 풍부한 기반시설로 편리한 생활여건을 갖춘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로도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시설용지 2필지의 공급면적은 1587.3~1902.8㎡, 공급예정가격은 54억4000만~66억원이다. 입찰방식으로 공급된다.

    이 관계자는 "자동차시설용지 역시 주변에 자동차, 기계, 공구, 설비 등 관련 도·소매업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허용용도인 주차장, 세차장, 차고 및 주기장 용도 등으로 이용시 유사업종과의 연계효과가 커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공급일정은 오는 19일과 20일 LH 청약센터를 통한 추첨(입찰) 신청접수, 27~28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대금납부방법은 2년 분할납부(이자부리) 조건으로, 계약금 10% 납부 후 중도금 및 잔금은 6개월 단위로 4회 균등 분할해 납부하면 된다.

    유진하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장은 "미래투자가치가 높은 수익형부동산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단독주택용지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용도변경 등의 사유로 이번에 최초로 공급하는 토지로, 필지 수가 많지 않으며 서울 및 경기도와의 뛰어난 접근성과 풍부한 기반시설 등 우수한 생활여건을 갖춘 주요 사업지구 내 우량토지인 만큼 실수요자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