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이상 국내 주요 외항사 근무한 전문가아메리칸항공의 한국 세일즈·마케팅 총괄 예정
  • 장은석 신임 아메리칸항공 한국 지사장. ⓒ아메리칸항공
    ▲ 장은석 신임 아메리칸항공 한국 지사장. ⓒ아메리칸항공

    아메리칸항공은 한국 사무소 신임 수장으로 장은석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장 지사장은 16년 이상 국내 주요 외국 항공사에서 근무한 항공 업계 전문가로, 아메리칸항공의 한국 세일즈 및 마케팅 활동을 총괄할 예정이다.

    그는 아메리칸항공에 부임하기 전까지 필리핀항공에서 2014년부터 지사장직을 역임해 왔다. 이전에는 싱가포르항공에서 약 13년 간 항공 화물 운송 및 화물 영업을 비롯해 여객판매와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했다.

    장 지사장은 “세계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항공의 한국 시장 내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맡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국내 고객들에게 더욱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메리칸항공 한국 지사는 2013년 5월 인천 국제공항(ICN)과 미국 댈러스 포트워스 공항(DFW) 간 신규 직항 노선을 취항하면서 설립됐다. 아메리칸항공은 올초 최신형 항공기인 보잉 787-9 기종을 한국 노선에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