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개국, 1000여개 업체 참가 예정

"올해도 친환경차가 대세"...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14일 공식 개막

국내 완성차업계, SUV 대거 선보여...유럽 공략
독일 3사, 친환경·자율주행 등 첨단기술 선봬
닛산 등 일부 불참 "모터쇼 참가 실익 별로 없어"

옥승욱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9.11 16: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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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형 SUV 코나.ⓒ뉴데일리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가 1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번 모터쇼에는 40여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해 글로벌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는 국내 완성차업체 중에서는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가 참가한다.

독일 3사인 벤츠, BMW, 아우디는 주력 모델들을 전부 내놓으며 안방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이외 토요타, 포드 등 비유럽권 제조사들은 모터쇼 참가로 판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많은 완성차업체들이 세계적 추세에 맞춰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비롯, 다양한 콘셉트카들을 선보일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 국내 완성차업체, 亞 판매 부진 유럽서 회복 시도

현대·기아차, 쌍용차 등 이번 모터쇼에 참가하는 국내업체들은 아시아권 판매 부진을 유럽에서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업계에서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SUV 모델들을 대거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현대차는 양산차, 고성능차 등 총 19개 모델을 전시한다. 그 중 메인 모델은 코나와 i30패스트백이다. 현대차는 코나를 전면으로 내세워 국내 소형 SUV 시장에 이어 유럽 시장에도 돌풍을 일으키길 기대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현지인들의 취향을 고려해 1.0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을 우선 판매할 예정이다.

기아차 역시 메인 모델 6대 중 4대를 스토닉으로 선정하며 소형 SUV를 전면에 내세웠다. 기아차는 약 7323평 규모의 전시장에 총 19개 모델을 선보인다. 그 중 단연 돋보이는 모델은 SUV다. 글로벌 추세에 맞춰 스토닉, 소렌토 부분변경 모델 등을 통해 유럽 고객들의 구미를 당길 예정이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플래그십 SUV 'G4 렉스턴'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전시장 면적은 570㎡ 로, 신차 외에 주력 모델인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 코란도 C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BMW 뉴 8시리즈 콘셉트카ⓒBMW코리아


◇ 독일 3사, 안방서 치열한 격돌 예고

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3사는 안방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이들은 각 사의 주력 모델들을 선보이며 디젤게이트 점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벤츠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100여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특히 순수 전기차 브랜드 'EQ' 최초의 콤팩트 사이즈 콘셉트카와 수소연료전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인 'GLC F-CELL EQ 파워'를 최초로 공개한다. 벤츠는 이러한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향후에는 소형 전기차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BMW는 미래 이동성을 제시할 다수의 신 모델들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먼저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그룹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BMW X7 i퍼포먼스 콘셉트와 뉴 8시리즈 콘셉트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일반에 공개되는 M8 GTE는 국제 GT 레이싱 무대를 겨냥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M 모델 최초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Drive가 적용된 모델인 뉴 M5와 함께 BMW M 브랜드의 압도적인 성능을 증명할 모델로 소개된다.

아우디는 플래그십 대형 세단 '뉴 A8'을 공개한다. 지난 7월 바르셀로나의 아우디 Summit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4세대 신형 A8은 새로운 디자인 언어, 혁신적인 터치스크린, 전기주행 시스템을 통해 ‘기술을 통한 진보’의 기준을 새로 정립할 예정이다. 아우디는  2018년부터 자동 주차, 자동 차고 입고, 정체 구간 자율운전 등의 자율주행 기능을 점진적으로 채택할 계획이다.

 

▲토요타 C-HR 하이-파워 컨셉트ⓒ토요타코리아


◇ 토요타·포드 등 비유럽권 업체, 모터쇼 통해 판매 확대 노력

토요타, 포드 등 비유럽권 업체들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판매 확대에 나선다. 이들은 전기차, 콘셉트카 등 현지 고객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다양한 차종들을 선보이며 독일 3사가 자리잡고 있는 시장의 틈새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토요타는 랜드 크루저와 C-HR 하이-파워 콘셉트를 선보인다.  C-HR 하이-파워 콘셉트는 기존 C-HR에 유럽 디자인 센터 ED2가 더욱 감각적이고 강력한 디자인으로 완성한 모델이다. 토요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미래 방향성을 제안하는 콘셉트카로 알려져 있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렌트크루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바디-온-프레임 아키텍처를 고수할 전망이다.

렉서스는 CT, NX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한다. CT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새로운 디자인의 CT 스핀들 그릴, 헤드램프, 리어컴비네이션 램프 등의 외관 디자인과  투톤컬러 시트, 10.3인치 디스플레이등이 적용됐다.

NX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프런트 범퍼, 스핀들 그릴, 헤드램프 등의 외관 디자인과 10.3인치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포드는 이번 모터쇼에서 다양한 차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력 차종으로는 뉴 머스탱, 컴팩트 SUV 에코스포츠(EcoSport), 대표 픽업트럭 레인저 블랙 에디션 및 8-9인승 투어네오 커스텀 등이 있다.

특히 내년 공식 판매 예정인 올 뉴 피에스타 라인업과 1967 르망 레이스의 우승을 안겨준 GT40을 기념하는 포드 GT '67 헤리티지 에디션도 공개한다.  

◇ 닛산·GM·FCA 등 일부 메이커 불참

이번 모터쇼에서 눈여겨 볼 만한 점은 그동안 꾸준히 참가했던 글로벌 업체들이 일부 불참했다는 점이다. 내부 사정으로 인해 불참한 업체들도 있지만, 모터쇼 참가에 따른 실익 등을 따지고 있는 업체들도 많아 향후 모터쇼 흥행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선 닛산은 10월 25일부터 열리는 도쿄 모터쇼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모터쇼는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닛산 관계자는 "본사 방침이 도쿄 모터쇼에 집중한다는 것"이라면서 "아무래도 안방인 일본에서 열리는 모터쇼에 참가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가 유럽에서 철수한 이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석하지 않고 있다.

자신들이 주력으로 내세우는 시장에서 열리는 모터쇼에 참가하겠다고 하는 업체들도 있다. 이번에 불참하는 한 수입차 관계자는 "아무래도 독일 3사가 평정하는 프랑크푸르트보다는 북미권에서 열리는 모터쇼 참가를 선호한다"면서 "모터쇼 참가에 따른 실익이 크지 않은 만큼 본사에서 매번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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