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면접 거쳐…기존 계획 27명에서 54명으로 확대 채용1차 입사자 대상 9주간 기내안전·객실서비스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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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타항공이 실시한 2017 하반기 객실승무원 공개채용을 통해 기내 안전과 보안을 담당할 54명이 새롭게 입사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1일 2017 하반기 객실승무원으로 최종합격한 54명 중 1차 입사자 27명이 신체검사, 오리엔테이션을 거쳤다고 12일 밝혔다.

    하반기 신입 승무원들은 12일부터 본격적으로 9주간에 걸친 비상착수훈련, 비상탈출, 응급조치, 항공보안을 비롯한 객실서비스, 비행실습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최종 교육이수자에 한해 국내선과 국제선 스케줄 근무에 투입된다.

    특히 이번 채용은 부여된 면접번호 외에 다른 정보는 면접관들에게 공개되지 않는 철저한 블라인드(Blind)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계획했던 27명 채용에서 2배인 54명으로 확대 채용을 실시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현 정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에 맞춰 이번 객실승무원 채용 규모를 기존 대비 두 배 확대했다”며 “추후 객실승무원 외에도 운항·정비·일반직 등에 대한 하반기 채용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