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19일 입찰 실시
  • ▲ 9월 신규공급 예정인 LH 단지 내 상가. ⓒ 상가정보연구소
    ▲ 9월 신규공급 예정인 LH 단지 내 상가. ⓒ 상가정보연구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서울 오류동 행복주택 단지 내 상가를 비롯해 상가 51개 점포를 신규 공급한다.

    12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LH는 오는 18~19일 신규상가 51개 점포 입찰분양을 진행한다.

    단지별 공급물량은 △서울오류 29개 점포 △시흥은계 B-2블록 4개 점포 △시흥은계 S-2블록 10개 점포 △대구금호 B-1블록 8개 점포다.

    가장 많은 점포가 공급되는 서울오류는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철도부지를 활용해 건설되는 890가구 규모 행복주택 단지다. 상가면적은 전용 27.76~58.6㎡이며, 입찰예정가는 1억600만~2억800만원이다.

    시흥은계 S-2블록은 지구 중앙에 위치하는 공공임대 아파트로 1594가구 대단지다. 상가면적은 전용 40.05~42.27㎡이며, 입찰예정가는 1억5500만~3억9900만원이다.

    이 외 △양주옥정 8단지 1개 점포 △김포양곡 H-1블록 1개 점포 △오산세교 주상1블록 1개 점포 △화성봉담2 A-3블록 1개 점포 △전주만성 A1블록 1개 점포 △김해진영 H-1블록 2개 점포 △창원현동 S-1블록 1개 점포 △밀양내이 1개 점포가 이달 중 재입찰을 실시한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상가투자 열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희소성 있는 신규 물량이 공급돼 입찰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며 "예상임대료와 수익률을 충분히 검토한 후 입찰가를 산정해 고가낙찰을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