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지수 최고치 등 글로벌 호재로 상승세 유지삼성바이오, 유럽시장 선점 기대에 종가 30만 넘어
  •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세를 보였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9포인트(0.27%) 상승한 2365.4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북한의 추가도발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글로벌 호재가 잇따르면서 전 거래일보다 12.94포인트(0.55%) 오른 2372.02포인트로 상승 출발했다. 이후 장 내내 상승세를 유지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48억원, 기관이 1366억원 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863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3억2835만주, 거래대금은 4조8586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오른 분야가 더 많았다. 기계, 인터넷, 제약, 레저 등은 1% 이상 올랐으며 은행, 보험, 증권, 기타금융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게임, 부동산, 자동차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4% 하락한 248만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SK하이닉스는 1.22%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NAVER는 2.08% 올랐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항암 바이오시밀러의 유럽시장 선점 기대감에 6.64% 올라 종가 30만원을 돌파했다.

    이밖에 신한지주는 0.41%, 삼성생명은 0.43%, KB금융은 0.57%, 올랐다.

    반면 LG화학은 0.51% 하락했으며 삼성화재는 0.55%, 기아차는 2.04% 각각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456개, 하락 종목은 335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2포인트(0.54%) 상승한 660.05포인트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600개, 하락 종목은 508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