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 잇따르는 LG전자 'V30', 느긋한 삼성전자 '갤노트8'

프리미엄폰 '삼성-애플' 2강 체제 속 LG전자 틈새공략 관전포인트

조재범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9.13 06: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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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공준표 기자



국내 스마트폰 사업의 주축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신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폰 경쟁을 본격 알렸다.

명품 이미지가 각인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이 화려한 복귀를 알린 가운데 이를 따라잡으려는 LG전자의 'V30'이 일주일 간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5일 갤노트8을, LG전자는 21일 V30을 정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역대 최고의 성능을 갖추고 복귀한 갤노트8의 우세가 점쳐지는 상황에서 V30가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다.

특히 V30의 경우 출발이 나쁘지 않다. 기존의 V시리즈 제품과 비교해 달라진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기능에 "역대 최고 스마트폰"이라는 외신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갤노트를 겨냥한 광고를 선보이고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냈다. 출고 가격도 94만9300원으로 낮추며 가성비까지 내세운 상태다. LG전자 입장에서는 V30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클 수 밖에 없다.

이에 삼성전자는 당장 밥그릇을 놓고 경쟁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오히려 무덤덤한 상황이다. 갤노트8에 새로 탑재된 혁신 기술 알리기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LG전자의 갖은 노력(?)에도 느긋한 이유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과 든든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배경으로 꼽힌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지난 2011년 첫선을 보인 갤노트는 '패블릿(폰과 태블릿의 합성어)' 시대를 개척한 삼성전자의 대표적 혁신제품이다.

특히 당시 4인치대에 머물던 화면크기를 파격적인 5인치로 확대하며 대화면 스마트폰의 이정표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애플, LG전자 등 타 제조사들의 트렌드를 이끌었다.

신제품인 갤노트8 역시 역대 최대 크기인 6.3형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제공하고 있다.

핵심기능도 날로 진화하고 있다. 이제는 상징과도 같은 'S펜'이 대표적이다. 사용성과 편의성 제공에서 이제는 사용자의 감정과 생각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매개체'로 역할을 확장한 것.

이어 스마트폰 후면에 각각 12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와 망원 카메라를 적용한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세계 최초로 손떨림 방지(OIS) 기술을 적용해 카메라가 흔들리고 어두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게 했다.

반면 V30은 OLED 디스플레이와 베젤리스 디자인, 일체형 배터리 구조 등 전작과 변화된 부분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지만 특화된 장점을 찾기 힘들다는 일부 지적이 나온다. 

최신 트렌드는 적극적으로 반영됐지만, 소비자 뇌리에 확실히 각인시킬 만한 매력을 느끼기에는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V시리즈의 장점으로 내세운 카메라 및 오디오 기능 역시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로 차별점을 두기 어려워졌다.

이와 달라 삼성전자 프리미엄폰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무한 신뢰는 또 다른 강점으로 꼽힌다.

이미 국내를 비롯해 해외 고객의 갤노트에 대한 브랜드 가치와 선호도 역시 V30이 따라 잡기 쉽지 않다.

글로벌 프리미엄폰 영역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2강 체제가 굳어진 가운데, LG전자가 어느 정도 시장을 끌어 갈 수 있을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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