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6.4대 1… 모두 1순위 당해지역 마감전용 59㎡ 115대 1… 84㎡A 9대 1 '호조'25~27일 정당계약… 중도금무이자 혜택도
  • ▲ 면목1주택재건축구역에 위치할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 견본주택 외관모습. ⓒ 한양
    ▲ 면목1주택재건축구역에 위치할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 견본주택 외관모습. ⓒ 한양


    서울 대표 단독주택 밀집지역인 중랑구 면목동에 새 아파트 바람이 불고 있다. 면목1주택재건축구역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04가구 모집에 1305명이 신청, 평균 6.4 대 1로 모든 주택형이 청약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에서 나왔다. 1가구 분양에 115명이 몰려 115대 1을 기록했다. 1~2인 가구를 겨냥해 공급한 전용 23㎡ 3개 타입에서는 22가구 모집에 203명이 청약에 나서며 9.2대 1을 나타냈다.

    특히 복층형인 전용 23㎡D은 31.7대 1을 기록했다. 판상형인 전용 84㎡A이 9.0대 1, 전용 74㎡A이 8.6대 1을 나타내며 인기를 누렸다.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는 면목동에서 4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아파트인데다 2015년 입주한 '용마산 코오롱 하늘채' 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 분양가는 3.3㎡당 평균 1580만원대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까지 지하철로 2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서울에 위치한 '인 서울' 아파트면서 6억원을 넘지 않아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양의 올해 첫 분양이라 신경을 많이 써 조기에 계약이 완료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는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520-19번지 일대에 지하 2층 ~ 지상 최고 17층 8개동·총 4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평면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23~84㎡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한편,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이며, 계약은 25~27일 사흘간 진행된다. 중도금무이자 혜택이 적용되고, 입주예정일은 2019년 1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