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2일 진행된 필룩스상해 법인 개업식에서 필룩스 한종희 대표(왼쪽 2번째) 등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
    ▲ 12일 진행된 필룩스상해 법인 개업식에서 필룩스 한종희 대표(왼쪽 2번째) 등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


    조명전문기업 필룩스가 중국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필룩스는 전날 중국 상해에서  한종희 대표와 주요 고객사, 디자이너 등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매법인 '필룩스상해' 설립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필룩스상해'는 중국에서 △프리미엄 시장 △하이엔드 리테일 브랜드 숍 △온라인을 포함한 B2C 시장을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필룩스는 필룩스광전(산동성)과 상위필룩스(절강성)를 통해 생산·물류 거점을 구축, 중국 내에서 가격과 물류 등 시장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한종희 대표는 "신흥 시장 진출이 기업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면서 "세계 조명시장에서 기술과 디자인을 이미 인정받은 필룩스는 이번 '필룩스상해' 설립을 계기로 중국 내수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점유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룩스는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5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5억원, 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8%, 120% 뛰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지난해보다 53%, 242%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