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녀의 날' 하루 앞둬…상승 출발했다 등락 반복삼성전자·SK하이닉스 外 시총 상위주 대부분 하락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팔자세에 하락 마감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9포인트(0.22%) 내린 2360.1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네 마녀의 날'을 하루 앞둔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7포인트(0.21%) 오른 2370.54로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이내 하락세로 반전해 2360대로 떨어졌다 오전 중 다시 상승세로 전환되는 등 등락을 반복했다. 장중 한때 2370선을 넘기기도 했으나 마감 전 다시 하락 반전됐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607억원, 외국인은 290억원 매도했으나 기관은 416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3억1520만주, 거래대금은 5조8853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분야가 더 많았다. 화장품은 2% 이상, 카드, 손해보험, 자동차, 철강 등은 1%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식품, 제약, 증권, 생명보험, 은행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자·전기제품은 4% 가랑 올랐으며 게임, 화학, 부동산, 음료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하락한 종목이 더 많았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04% 올라 248만원대에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는 1.34% 올랐다. LG화학도 4.49%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는 1.47%, POSCO는 1.77%의 하락폭을 나타냈다.

    삼성물산은 1.55%, 신한지주는 0.41%, 삼성생명은 0.87%, KB금융은 0.56%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253개, 하락 종목은 546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6포인트(0.15%) 하락한 659.09포인트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94개, 하락 종목은 764개로 집계됐다.